자취하는데 도시락 싸다니거든

진짜... 나 먹는 거 엄청 좋아하는데 점심시간이 싫어짐...

저녁에 집 들어와서 밥 먹고 치우고 씻으면 10시야...

도시락 대충 냉동미니돈까스 냉동떡갈비 이런 거나 볶음밥 대충 주말에 미리 해서 싸가는데 이것도 반 년 하니까 질린다 ^^...

나가서 사먹자니 너무 비싸고... 걍 진짜 도시락이 넘 힘듦 ㅠ 

본가 살 땐 냉동식품 질릴 줄은 몰랐다 

[익인1]

나도 냉동질려서 이제 오트밀싸다님..그냥 전자렌지 5분만돌리면 죽 뚝딱

[글쓴이]

ㅋㅋㅋㅋ큐ㅠㅠ 그렇게 먹으면 질리지 않아?! 나 한 음식 여러 번 먹는 것도 질려서 못함 두 번이 최대야

[익인2]

난 그냥 그래서 뭐냐 볶음밥? 이런거 그냥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감

[글쓴이]

나도 이제 걍 그럴까봐... 반찬 구상도 스트레스야

[익인2]

그냥 락앤락통에 볶음밥 부어서 레인지에 돌려서 나무젓가락만 챙겨가고
나무젓가락은 거기에다 버리고 설거지도 락앤락 하나만 하면 되니깐 좋음

[글쓴이]

어우 맛있는 볶음밥 추천 부탁혀요 학생~^^

[익인2]

아 나는 다이어터라... ㅋㅋㅋㅋ 곤약볶음밥 먹고있는데 괜춘....?

[글쓴이]

2에게
아하...아니... ㅋㅋㅋㅋㅋㅋ 다이어터들이 먹는 건 양이 넘 적어...

[익인2]

글쓴이에게
(내용 없음)

[익인3]

에고 힘들겠다

[익인4]

나 도시락 싸고 다닌지 한달정도 됐는디 이제 슬슬 귀찮기도..질리기도함..심지어 회사 주변 비싸가지고 ㅋㅋㅋㅋ.. 그나마 자주 사주시고 일주일에 한번 점심회식이라 다행임

[글쓴이]

점심회식 부럽다... 이게 부러울 줄이야 하 진심 식대 나오는 회사가 제일 부러움

[익인4]

식대 진짜 생각보다 중요 ..ㅋㅋ큐ㅠㅠ 담 회사는 식대있는곳으로 가야지ㅡ.....

[글쓴이]

ㄹㅇ 식대 주는 회사 있을 땐 암생각도 안 했는데 지금은 너무 부럽다 이게 최고의 복지

[익인5]

ㄹㅇ나는 한창 도시락 싸다닐 땐 반찬가계에서 반찬 사서 그거랑 냉동떡갈비나 냉동닭가슴살에 물만 부으면 국되는 큐브국 이렇게 싸가고 그랬는데 금방 질리더라.. 구내식당이 있긴 한데 평일 5일 중 3-4일은 고기반찬이 두세개 나올정도로 자주 나와서 이것도 질리니까 그냥 밥만 싸가서 구내식당 라면코너에서 라면 끓여서 먹음..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아 라면 뭔데 공감되지 ㅠ 우리 회사도 컵라면 작은 거 있어서 걍 그거 먹기도 하는데... 이제 그것도 좀 그만 먹고 싶어... 엄마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