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구랑 아는 남자분들이랑 어쩌다 같이 만나게 됐는데
시간이 비어서 어디 갈까 하다가 그냥 나랑 친구 자주 가던 작은 바에 가서 샴페인에 치즈케이킄ㅋㅋㅋㅋㅋ 놓고 시간 때웠거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집채만한 덩치의 남성분들 가게 들어가는것도 쭈볏거리시고 한입거리 조그만 치즈케이크에 샴페인 보고 안절부절 하시더니
나중에 자기들끼리도 종종 그렇게 먹는대 ㅋㅋㅋㅋㅋ 평생 소주만 먹던 사람들이ㅋㅋㅋㅋㅋㅋ
가게 가기는 부끄럽고 집에서 사다가 먹나봄 상상하니까 뭔가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