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30대 중반이고, 얼굴은 매우 예쁘다~까진 아니어도 칭찬도 자주 받고 무엇보다 객관적 지표가 없는 거라 그런지 별 생각 없는데, 키는 정말..ㅠㅠ
학벌 그닥 안 좋아도 20대 후반부터 사업해서 꾸준히 연 몇 억 벌고 있는데, 뭔 짓을 해도 키 작은 거에 대한 열등감이 미친 수준이야.
이성이 고백해도 '너도 키 큰 여자 만나고 싶으면서 못 만나서 나한테 온 거지?' 이런 생각이 깔려 있으니 의심부터 하고 안 만나게 되고, 요즘은 특히 더 키가 중요한 시대이니..
내가 늘 무척 초라하게 느껴짐. 남들 앞에 많이 위축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