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50대 후반 난 20대 중반인데 중고딩 학창시절엔 성적땜에 맨날 싸우고 잘지내고 뭐 이러다가 나 성인돼서는 잔잔해졌음 엄마 갱년기도 끝나고 서로 싸울일도 없구 사이도 진짜 좋았음
근데 엄마가 나이들고 체력도 떨어져서 그런지 내가 어디 가자하면 가기싫다고 하고.. 공연이나 콘서트 가자하면 돈아깝고 그 가수 안좋아한다고 팩폭하고(난 팬임)
평소에 대화할때도 엄마 본인이 관심없는 주제면 들은체 만체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얘기만 하고.. 뭐 서로서로 결혼 가치관은 다르고
사이는 좋은데 나만 속으로 쌓여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