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찐친처럼 사이좋은데.. 엄마가 나이들수록? 갈수록 나랑 가치관도 안맞고 성향도 달라지는거같아..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엄마는 50대 후반 난 20대 중반인데 중고딩 학창시절엔 성적땜에 맨날 싸우고 잘지내고 뭐 이러다가 나 성인돼서는 잔잔해졌음 엄마 갱년기도 끝나고 서로 싸울일도 없구 사이도 진짜 좋았음

근데 엄마가 나이들고 체력도 떨어져서 그런지 내가 어디 가자하면 가기싫다고 하고.. 공연이나 콘서트 가자하면 돈아깝고 그 가수 안좋아한다고 팩폭하고(난 팬임)

평소에 대화할때도 엄마 본인이 관심없는 주제면 들은체 만체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얘기만 하고.. 뭐 서로서로 결혼 가치관은 다르고

사이는 좋은데 나만 속으로 쌓여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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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한테 말을 이러쿵 저러쿵하지는 않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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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극후반 50 중반 모녀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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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게 당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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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지 나이가 들면 활동이 달라지니깐..
가치관도 다르다니 마음이 아프다 남일이 아니라서ㅋㅋ 걍 나이차이 너무 나서 쩔수 없다 생각하고 깊은 얘기는 하지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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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어쩔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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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20대도 콘서트 가서 놀다가 기절하는 마당에 엄마를 왜 데려감 팬도 아닌데...임영웅 콘서트나 보내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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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정작울엄만 트로트가수도안좋아함 걍 카페를 사랑함 신상카페 데려가면 끝장남

[익인7]

어머니가 언제까지 맞춰줄 수는 없으니까

[익인8]

와 이거 완전 나… 둘도 없는 친구도 말도 잘통했는데 난 엄마말이 재미가없어지고 엄마는 내가 놀러가자는 곳이 재미없대… 서로 재미가없어짐… ㅜㅜ

[익인9]

헉.. 울 엄마 50초고 나 20후반인데 .. 우리도 그렇게 될려나 ㅠㅠ 나 지금 엄청 잘다니는데 ..

[익인10]

나이부터 엄청 차이나니까 어쩔수 없음

[익인11]

울 엄마 50대초 나 20대초인데 의견 안 맞아서 엄청 싸운다..ㅠㅠ

[익인12]

와 내가 왜 이 생각을 못했지ㅠㅠ 대화할 때 쓰니랑 비슷한 느낌 많이 받았거든 근데 늘 엄마한테 서운해하기만 하고 우리가 자연스럽게 달라지고 있단 생각을 못했어ㅠㅠㅠ 쓰니처럼 속깊게 생각하고 반성해볼걸

[익인13]

근데 팬 아니면 콘서트 같이 가는건 쉽지않긴하지

[익인13]

젊어도 힘든디

[익인18]

엄마랑 딸이랑 체력이 같나..

[익인15]

너가 너무 친구처럼 대하는거같은데

[익인16]

어머니 나이되면 이제 체력 떨어지고 몸이 안따라줘서 20대 스케쥴로 놀수가 없음.. 자식이 맞춰드리는수밖엔

[익인17]

찐친도 모든 관심사가 다 같지는 않으니까 서로 관심있는것만 주로 얘기하지 않아? 딱히 나이문제는 아닌거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