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진짜 10년 뒤면 젊은 사람 아예 없을 것 같다

자영업 죄다 문 닫고 5년 전만 해도 부산대 임대 별로 없었는데

오랜만에 가보니까 죄다 임대더라... 이렇게 망했나 싶을 정도 충격이었어

[익인1]

그래?아직 그정둔 아니지않나?

[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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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광안리쪽은 관광객 많은데 나머진 죽은 느낌 확 들던데 서면도 그렇고

[익인11]

부산에 있는 강소기업들 신규직원 모집해야하는데 실력있는 지원자는 다 수도권으로 가고 남은 지원자도 별로 안온다고 함

[익인3]

부대는 코로나 타격이 컸던듯ㅜ

[익인4]

나 부산대고 방금도 학교 다녀왔는데 그 정도는 아니지 않음? 다른 지방도시도 다 비슷하던데

[글쓴이]

부산대 앞에 임대 엄청 많던데..? 정문 앞에 나오면 있던 올영도 사라지고 폰가게들도 글코..

[익인5]

부산은 젊은 사람 빠져나간다는 얘기를 유독 많이 들은 느낌임. 진짜 심한가?

[글쓴이]

일자리 없어서 다들 경기도로 올라가는 것 같더라... 근데 앞으로 과연 좋은 기업이 들어올까 싶어
그럼 더 빠져나가겠고 나중엔 진짜 젊은 사람 보기 힘들 느낌

[익인6]

근데 진짜 일자리가 심각하게 없긴함 있어도 질이 너무 떨어지고

[글쓴이]

진짜 공감.. 있어도 질이 떨어지니까 부산 살고싶어도 올라간다는 사람 많더라

[익인7]

ㄹㅇ 길 다니면 어르신들 밖에 없어 그와중에 젊은이 담당하는 나는... 참담함을 느낌

[글쓴이]

지하철 타면 1호선 외에는 진짜 젊은 사람 없는듯 ㅠㅠ

[익인7]

인정... 부산에 일자리가 많이 생기면 젊은이들이 오려나..근데 그건 또 아닌거 같고 모르겠다

[익인8]

일자리 글케없어..? 내 친구 서울살다가 너무 힘들어서 부산 내려갔는디...

[글쓴이]

솔직히 아무거나 하려면 할 순 있는데 요즘 다 대학은 졸업하니까 사무직 중에서도 환경+페이 좋은 곳 원하잖아
그게 너무 열악한 것 같아 ㅠㅠ 근데 물론 서울 가더라도 괜찮은 직장 아니면 오히려 혼자 살면서 돈 더 많이 나가서
내려간 거 아닐까..

[익인9]

나도 곧 떠난다 부산 사랑하지만 환멸남...ㅋㅋㅋㅋ

[익인10]

ㅎㄹ…부산을 제2의 도시로 살려야되는데

[익인12]

부산은 노인과 바다라는 말이 진짜.. 실감 되더라

[익인13]

그냥 월에 세전 250 정도 받아도 만족할 수 있으면 살 수 있음 그정도 사무직 회사는 꽤 많아 특히 세무회계 쪽이 많은듯

[익인13]

세무회계 쪽은 수요가 줄어든걸 본 적이 없음 ㄹㅇ버티기만 하면 됨
그리고 노인 많아서 병원도 많아가지고..조무사도 나름 괜찮은듯

[글쓴이]

같은 직종이더라도 경기권에 비하면 페이 적은 이유 때문도 있을 걸

[익인14]

장전동 토박이인데 솔직히 부산대 상권 죽은 거 맞음.. 예전에 이정도는 아니었음

[익인15]

ㄹㅇ 나도 금정구 토박인데 부산대 원래 안이랬음......

[글쓴이]

그냥 임대가 진짜 많더라... 예전엔 번화가 선택지 중에 부산대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젠 그냥 서면이나 광안리로 넘어갈 것 같애ㅠㅠ

[익인16]

부산대 상권 죽은지 꽤 됐는데

[익인16]

근데 진심 평일에 지하철 타보면 젊은층 진짜 안뷰이긴 함

[익인15]

ㄹㅇ 나는 병원에서 일해서 겨우 부산에 있기는 한데 같은 일을 해도 경상도가 임금을 더 후려치는 경향이 있어서...ㅠ 시스템도 수도권보다 떨어지고 해서 또 다들 수도권으로 올라감
이미 동네친구들은 다 부산 뜬지 오래임 일자리 없어서

[익인17]

그정도라고...?

[익인17]

부산이 저정도면 나머지 지방은 어느정도인거야

[익인18]

나 광주익인데 부산이 진짜 그정도라고?.. 광주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같은데

[글쓴이]

뉴스에서 광역시 중엔 부산이 제일 먼저일거라고 하긴 하던데 서울 사람들도 경기도로 가는 추세라 서울도 위험하대..

[익인19]

노인과 바다 라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