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인데 뭔가 현타 세게 온다

나름 열심히 노력해서 들어온 회사고 일도 잘 맞음... 근데 새삼 회사 소문이 진짜 빠르고 뒷말도 엄청 돈다고 느끼니까 현타가 좀 세게 와 다른 신입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거 진짜 나는 얼굴도 모르는 분들도 알고 계심 내 얘기도 저렇게 돌겠지 싶더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사소한 거 하나로 내 평판 떨어지고 다른 팀 사람들한테까지 내 얘기 들어갈 것 같고... 그냥 남 시선 신경 안쓰고 마이웨이로 다니는 게 낫겠지

[익인1]

회사가 진짜 그렇더라 난 뒷담은 아니고 그냥 일상얘기하면서 남자친구 있다 정도 얘기만 밥먹는 직원들이랑 얘기했는데 상사가 쪼르르와서 남친 있다며? 회사에선 말조심해 내귀에 다들어와 그러더라. 상사랑은 사적인 대화 한적없거든. 자기가 모르는얘기 있으면 뒤쳐진다 생각하고 남얘기 좋아하는 인간들 많음.
진짜 웬만해선 뒷담은 절대하지말구 사생활두 얘기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