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인데 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ㅋㅋ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퇴사하고 편입해서 다시 대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직도 뭐하고 싶은지 모르겠음

이제 막학기라 목표라도 있어야 되는데 걍 암 것도 안 하고 싶다 ㅎ...

자취도 안 했는데 3년 일하고 가진 거라곤 자동차와 천만원 조금 넘는 돈뿐이네

[익인1]

진로적성검사는 많이 해봤지??

[글쓴이]

웅 그거에 맞게 전공도 하고 있긴해8ㅅ8

[익인1]

흥미 있는쪽 있어?

[글쓴이]

있긴한데 백퍼 안 맞을 것 같아서 맘 접었어큐ㅠㅠ

[익인1]

왜ㅠㅠ 어떤건데

[글쓴이]

1에게
보호관찰직 공무원..!
사람 만나는 걸 싫어하고 공시 준비할 머리가 절대 안 됨.. 진짜 노력해도 3등급 이상을 못 받는 머리랄까..ㅎㅎ

[익인1]

글쓴이에게
아..음..현실적으로 생각한 직업은 뭔데?

[글쓴이]

1에게
사실 현실적인건 내가 사복과라 복지관이나 공공기관 취업하는건데 내가 공공기관에서 일하다가 정신과 다니고 힘들어서 퇴사했거든..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ㅜㅜ...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근데 사실 자기 꿈 찾아서 직업으로 삼는 사람보단 적성에 맞는 직업으로 사는 사람이 훨씬 많은 것 같아 먹고는 살아야 되니까

[익인2]

헐 나랑 동갑에 대학 다시 다니고 지금 졸업반인거 다 똑같아 근데 난 차랑 적금 없으니까 너가 낫다야

[익인2]

난 학교에서 해주는 적성 프로그램 같은 거 방학 때 좀 신청하려고 마지막 대학인데 뭐라도 받아가야겠다~ 싶어서
그리고 입사 시험도 준비하고!!

[익인3]

나듀 28인디 난 걍 2년다니고 3년째 쉬는중임ㅋ…

[익인4]

좋아하는거랑 잘하는게 다르니까
잘하는걸 찾기위해 이것저것 도전해봐…!
나는 대학 졸업하고 회사 들어갔다가 나와서 대학원 갔다가 지금은 또 전혀 다른거 준비중…ㅋㅋㅋㅋ 나도 내 미래 너무 걱정되긴 하는데 아무것도 안하는거보다는 나을거같아서 용기 내볼라고ㅠㅠ
쓰니도 분명 잘 할 수 있을거야 차도 있고 천만원도 있으니까!
뭐 하고 싶은거 있으면 더 늦기전에 내일배움으로 해보는것두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