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사이 독자들 반응 처참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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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 포함 모든 갈등, 오해가 과거 위주

+갈등, 오해를 풀려면 대화를 시켜야 하는데

핵심 이야기가 과거의 사랑, 갈등이다 보니

대화로 오해를 푸는 순간 해당 공이 너무 떡상함

그래서 작가는 오해의 대상인 공을 외국 보내거나 수를 캐붕시키면서까지 무작정 도망치게 만드는 식으로 대화를 차단함

결국 인물들은 다 레전드 회피형되고 안 풀린 서사 오조억개에 그 누구를 잡아도 불행한 작품이 된 거

개정판에서 제일 최악의 수는 서브공의 안 좋은 모습을 부각하면서 멘공을 간접 버프 시키는 건데.. 진짜 이러면 반응 더더처참해질듯 ㅋㅋ

[투니1]

이게 ㄹㅇ인게 김수현이랑 오해 풀면 애틋해지는데? 신재민이랑 화해하면 얘네야말로 헤어질 수 있음? 메인공이 아닌데 그럴 수 없으니까 김수현은 입 막아서 미국 보내고 신재민은 생이별시킨건데 스토리를 다시 풀겠다는건 섭공들 떡상시키는거 아니면 섭공들 더 깎아내려서 멘공 입지 다지겠다는건데 이게 대체 어느 쪽에 좋은거냐

[투니3]

와 ㄹㅇ 개공감ㅋㅋ 개짜증나 누구를 위한 재연재인데? 대체? 걍 주성현 멘공 엔딩 끝냈으면 성다 연애 외전을 내면 되잖아; 수현주식 어떻게 잊고 살았는데 아 또 정병올라해 너무 짜증나ㅠ

[투니2]

맞아 멘공은 멘공 그 자체의 월등한 매력으로 멘공위치를 차지해야하는데 섭공을 망가뜨리거나 수캐릭을 망가뜨려서 멘공이 되면 오히려 가치를 잃는건데

[투니4]

근데 그러기위한 섭공이잖아?ㅋㅋㅋㅋㅋ애초 그렇게 그리는게 작가가 걔넬 섭공으로 두는거니까 그런건데 그냥 본인들이 맘에드는 캐들이 멘공 아닌게 맘에 안드는거 아닌가 어쨌든 작품스토리는 작가가 만드는건데 개인호불호는 몰라도 이게 맞다아니다로 따질 문제는 아니짘ㅋㅋㅋ

[글쓴투니]

뭐래.. 애초에 걔를 멘공으로 뒀으면 서사를 과거 위주가 아니라 현재를 중심으로 풀었어야지 마지막까지 내리 과거 이야기만 하다가 감당 못하고 서사 뭉개서 반응 최악이었던 건데..ㅠ 수많은 독자들이 비판하는 점을 단지 본인 미는 공 안되서 그런거다 매도하는 건 독자들 수준을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닐까..? 사람들이 다 너처럼 멘공만 되면 개연성 내다버려도 괜찮다식은 아니었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