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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업로드가 자꾸 안되서 늦었다..
타들어간다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타들어간다
더워지면 입맛 없어진다는데 난 왜 입맛이 돌까
오징어볶음
매콤하게 청양고추 2개 넣어서 팍팍 볶았어
오징어 질기면 맛없으니까 맨 마지막에 넣어서 촉촉함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볶기
소면 삶아서 같이 먹고 밥에 비벼먹고 반찬과 안주를 동시에!
스모어쿠키
기본, 초코, 녹차 만듬!
구석에 짱박혀 처치곤란이던 마시멜로우 그냥 먹는건 싫고 처리방법 없나 하다가 스모어쿠키가 머리속 스윽- 하고 지나가더라고 저녁먹고 냅다 만듬
아빠한테도 줬는데 녹차가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구
나는 역시 심플한 기본이 제일 맛있어
친구들은 초코 조아하더라고 역시 초코인가
따뜻할때 먹으면 마시멜로우가 치즈처럼 쫘악 늘어나
당떨어질때 굿이야 굿굿
닭냉채
나의 여름 최애음식이 야채 팍팍 넣고 겨자소스 왕창 넣은 냉채거든! 근데 거기에 닭고기 더하면 이제 죽음이지
너무 맛있어 겨자가 내 코를 뚫는 그 감각이 좋아
아삭한 야채들과 닭고기의 식감 벨런스 조아조아
궁중떡볶이
자극적인 강렬한 빨강떡볶이도 좋지만 담백한 간장떡볶이도 매력적이야 보통 떡볶이 나 어묵만 먹거든? 근데 궁중떡볶이 떡은 다 먹어 떡이랑 고기에 미리 양념해두는게 포인트!
콩나물불고기
콩불 쿨타임 찼다-
또적이 수확해서 쌈텐바이 시켜두고 소주 한잔 딱 마신다음 한입 가득 와앙 하고 먹으니까 작은 행복이였어
참외샐러드
이거 나혼산에 나와서 유명해졌더라고
작년 참외 제철때 처음 해먹고 여름에 자주 해먹은건데 갑자기 티비에 나와서 신기했어
꼭 해먹어봐 더운 여름에 요리하기 귀찮고 불 앞에 서기 싫을때 간단히 해먹기 좋아~
함박스테이크
추억의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가 갑자기 알고리즘 점령하기 시작하더니 유튭이든 sns든 어딜 들어가도 보이기 시작함
만들어 먹으라는 계시같아서 장보고 만듬!
원래 1인 고기 2개씩 해서 한쪽은 소스, 한쪽은 체다치즈 올릴려고 했거든? 근데 아빠가 너무 많다고 하나만 하라해서 1개씩 했는데 말 듣기 잘했어 배 터질뻔했어
고기 두깨는 5cm로 했어
팬에 익힐때 불조절하면 충분히 잘 익으니까 원하는 크기로 해먹자구!
소세지카레
이번에 야채들 작게 다이스해서 만들었는데 크게 썰어서 하는것도 맛있지만 먹기 편한건 역시 이거다
다 아는맛 RGRG?
여기에 토마토 넣으면 더 맛있다 진심 강추
오렌지냉파스타
이거 진짜 별미야 바질페스토파스타가 나의 냉파스타 인생의 전부였는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줌
오렌지과육 와장창 같이 해서 먹어야해
후추도 팍팍 아주 팍팍 팍팍ㅍ가팍파가파파가파가팦파ㅏㄱ
차지키소스
그렇게 그리스식쌈장 그리스식쌈장 알고리즘에 계에ㅔㅔㅔㅔㅔㅔㅔ속뜨길래 만들었어
만들고 먹어보니 이해되더라 왜 그리스식 쌈장인가
빵, 고기 다 잘 어울리더라
그릭요거트가 무당이여서 달지않아 부담없고 오이 들어가서 시원하고 오이랑 찰떡 허브 딜도 들어가서 향기롭고 좋아
그냥 야채 스틱으로 썰어서 찍어먹어도 간식임
근데 난 역시 한국 쌈장이 더 좋아
샌드위치
치아바타 구워서 냉동실에 짱박아둔거 꺼내서 차지키소스 듬뿍 바르고 양상추, 햄, 치즈 넣어서 간단하게 해먹었어
돼지김치찌개
김치보다 고기가 더 많아
그냥 숟가락으로 푸면 고기가 와르르
밥에 촥촥 비벼서 또 생김치 올려서 김치+김치 조합 한입!
예전에 돼지김치찌개냐 김치돼지찌개냐 로 친구들과 열띤 토론을 한 적이 있어
나는 당연히 돼지김치찌개인줄 알았는데 김치돼지찌개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너희는 어느쪽?
제육볶음
다른 요리가 될 고기였는데 말이지..
급하게 반찬 만드느라 써버림 ㅠ_ㅠ
리얼까르보나라
그 유명한 백발할아버지 동영상 참고해서 만들어 먹음
맛있는데 느끼해!
후추를 와 이건 에반데~ 싶을 정도로 파파파파ㅏ파파ㅏㅍ팦팦파파파파팦ㅍㅍ파파ㅐㅏㅏㅏㅏ팦ㅍ파팦팦ㅍ패파파팦파ㅏㅏ파파패파파팣패퍂ㅍㅍㅍㅍ파파파ㅏㅍ하샆ㅍ 하고 뿌려먹어
햄버거김밥
도시락 쌀때 귀엽고 좋은 김밥!
만들고 나서 귀여워서 만족도 99.9%
강된장쌈밥
성수동 그 맛집 메뉴인데 난 지방 사람이라 저거 하나 먹겠다고 왕복 6시간 이상을 할 순 없어서 중간중간 만드는 장면 참고해서 만들어 먹었어
케일 처음 먹어보는데 난 당연 강된장하면 호박잎이 따라오거든? 근데 케일? 이라길래 어색했는데 이거 맛있다
케일도 강된장이랑 잘어울리더라
원래도 강된장귀신이라 더 만족하며 먹음
도토리묵무침
묵 직접 쒀서 굳히고 만든거야!
시중에 묵가루도 잘 나와있으니까 도전해봐
그냥 불조절 잘하고 계속 저어주기만 하면 돼
불쓰기 싫어서 해먹어여지 한건데 매인 재료에 불쓴게 함정
우삼겹된장찌개
청양고추 팍팍! 넣어야 안느끼하고 구수한 찌개가 된다구
이걸로 밥 두공기 먹었다
우삼겹살김밥
남은 우삼겹 가득 넣어서 말은 김밥!
겉에는 대패삼겹살 감싸서 구웠어 우삼겹+대패삼겹살
쌈장에 비빈 밥 김에 깔고 묵은지 씻어서 양념한 후에 상추, 깻잎, 묵은지, 오이고추, 쌈무, 구운마늘, 우삼겹 넣었어
그리고 대패삼겹살 감아서 팬에 살살 구워주면 완성
컵라면이랑 같이 후루룩!
오므라이스
남은 야채 털려고 만들어 먹었어
어릴적 추억의 맛이야
먹다 추억에 좀 잠겼었어 따뜻한 추억은 아니였지만 그와중에 오므라이스는 맛있었나봐
6월부터 집안 사정상 혼자가 아닌 아빠랑 살게되서 챙길것도 많아지고 집중 떨어지니까 사진퀄 떨어짐.. 스트레스
나 6월에 진짜 안좋은일만 가득했다
숨쉬는것만으로 스트레스 받는다는게 이런거구나
일단 난 혼자 사는게 편한데 나만의 공간에 아빠가 들어와서 정해진 위치에 있던 물건들이 옮겨지고 아빠짐이 들어오고 막 그러니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엄청 받음
난 정해진 틀에 움직이는 강박증이라서 껄껄
저거 말고도 직장에서도 큰일 하나 터지고 아주 난리였어
그와중에 요리해먹은것도 나름 이게 내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니까 열심히 해먹은거겠지
진짜 여름 시작이야
더위 조심하고 냉방병도 조심하고 우리 건강하게 맛있는 하루하루 보내자! 7월도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