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랑 친한사람들은 어떻게 지내니?

가능성을 보고있어? 아니면 가능성이 없다는걸 잘 알면서도 못 놓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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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1]

솔직히 안사귈거면 더 이상 친구로 지낼 용기가 없음

[우동2]

친한사이로 평생 곁에 두고 싶고 보고 싶어 서로 좋아하는거 느껴도 서로 못다가가는 걸 알아

[우동4]

서로 좋아하는거 알면서 왜 못 다가가는거야? 나 였으면 바로 고백했겠다

[우동3]

후자..

[우동4]

난 가능성이 있어보여서.. 가능성이 제로면 붙잡고있을 이유가 없으니까

[우동5]

난 짝녀랑 친하면 그냥 나 사실 여자 좋아한다 얘기해 ㅋㅋㅋㅋ 근데 스킨쉽이나 약속 잡는 빈도 등등 끊이지 않으면 좋아한다 고백함 그런 마음으로 옆에있는 것 자체가 이미 걔한테 미안하고 나중에라도 알게됐을때 배신감과 혐오감이 들수도 있는 사안이라서 ㅋㅋㅋㅋㅋㅋ

[우동6]

맞아.. ㄹㅇ

[우동7]

용기가 대단하네….난 좋아하다가 결국 그냥 진짜 친구로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고백도 안하고 암것도 안하고 걍 친구로 있음.

[우동8]

22 친하면 커밍아웃하는 것도 대단하네

[우동8]

난 친해지다가 어정쩡해져서 다들 부럽네
사실 친해진 것도 아닌데 나 혼자 설레발친거에 가깝지만

[우동9]

가능성이 없어 그렇기에 놔야하는거 아는데
그냥 계속 좋아서 옆에 있어 친한친구로

[우동10]

가능성 보고 있다가 고백하고 차이고 마음정리 다되면 친구로 지내려고. 상대방이 나랑 친구로 계속 지내길 원해서 가능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