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히키코모리 된 친언니가 게임은 엄청 많이 해

게임에서 친해진 사람들이랑 항상 웃고 떠들고

카톡으로 항상 연락하고 그러는데

항상 밖에 나가자고 하면 아픈 곳이 생기고

살도 엄청 쪄서 면접 보면 항상 광탈되는데

이거 심각한 우울증이야? 사회생활을 아예 못해

[익인1]

ㅇㅇ

[익인2]

응 우울증이야 나도그랬거든

[글쓴이]

어떻게 고쳤어??

[익인2]

병원다니고 많이 나아졌어 완치된건 아니야

[글쓴이]

병원에서 한게 뭐야??
우리 언니는 상담하고 약도 처방받고 항상 먹는 것 같은데 계속 저 상태야..

[익인2]

나도 똑같아 얼마전까지도 집안에만 있고 컴퓨터만하고 그랬는데 컴퓨터사려고 알바시작하고있어 의사선생님이 목적이뭐든 나가는건 잘하는일이래

[글쓴이]

2에게
울 언니는 살이 진짜 너무 쪄서 아무도 안 뽑아줘..
진짜 걱정이다ㅠㅠ

[글쓴이]

2에게
언니만 할머니 집에 따로 살고 엄마아빠나 살고 있는데 언니가 본가에 들어오는 것도 계속 거부하다가 이번에 온다는데 내가 뭘 도와줄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규칙적인 생활이 우울증에 제일 좋잖아?? 내가 억지로 운동 같이 하자고 하면 역효과일까??

[익인2]

글쓴이에게
운동좋아 밖에나가서 산책하고 씻으면 기분좋거든 좋은생각이야

[익인3]

백퍼 우울증일듯.. 병원은 안 가봤어 언니?

[글쓴이]

상담 다니고 약 먹고 그러드만
2년 넘게 저 상태야ㅠㅠ

[익인4]

운동같이 다녀보자고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