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도와준 친구가 더 기억에 박히더라...
그냥 동정하면서 그러는 거 말고
진짜 나따위가 이걸 받아도 된다고? 싶을 정도로
앞뒤 안재고 도와준 친구가 있는데
그 한 번으로 나는 얘한테 뭘 해줘도 아깝지가 않음
뭐 큰 돈을 빌려줬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나 혼자 살 때 응급실 실려갈 정도로 아팠던 때에
부탁한 적도 없는데 약이랑 죽 사다가 우리집 앞까지 와주고(얘 형편도 그리 넉넉지 않았고 멀리 살았는데ㅠ)
나 응급실 가서 입원 절차 밟을 때 한 마디 불평없이 우리집 가서 입원짐 다 챙겨서 와주고 그랬던 기억이 평생을 이 친구를 사랑하게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