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자꾸 찡찡거리게 돼.. 어떻게 고쳐?

안그래도 남친이 나보다 9살 많아서

내가 가만히 있어도 애처럼 보일텐데

오랜만에 맘 잘 맞고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그런지

좀만 서운해도 툴툴거리고 찡찡거리는 것 같아

나도 이런 성격 혐오했었는데

정작 내가 이러니까 찡찡거리고 현타 너무 많이 와

상대방을 덜 좋아할수도 없고

이런거 고칠 방법 없을까?

[익인1]

차이면 깨닫게 됨.. ㅎ 차이기 전에 정신차리삼

[글쓴이]

ㅋㅋㅋ 아 미래같아서 진짜 무섭다..

[익인2]

징징댈때마다 손들어서 머리 내려쳐

[글쓴이]

혹 나서 키 3센치 커질듯 ㅜ

[익인3]

의식하면 안할수있잖아 남한테 공감받고 위로받고 의존하려고 안하면 안찡찡댐

[글쓴이]

상대방한테 서운할만한 행동이 보이면 그냥 넘어가?? ㅜㅜ 얘기해서 풀고 싶은데 내가 말하는 방식이 툴툴대는 거라 다른 방식으로 내가 서운하다고 느꼈던 거에 대해 잘 풀고 싶어...

[익인3]

서운하다고 다 얘기하진 않음 참고 넘어갈때도 있고 진짜 아니다 싶은것만 말해

[글쓴이]

너무 좋아해서 자잘한 서운함이 크게 느껴졌나봐.. 어느정돈 넘겨야 하는구나 조언 고마워!! ㅠㅠ

[익인4]

또래 만나면 고쳐짐

[글쓴이]

ㅜㅜ 지금 상대방이 좋아서..

[익인5]

나에게 카톡 보내기로 하거나 핸드폰 메모나 일기장처럼 어딘가에 적어놔

[글쓴이]

익은 혼자 삭히고 굳이 말 안하는 타입이야??

[익인5]

아니 나도 너랑 똑같았어서 차였다가 지금 나름 극복하고 잘 사귀고 있어

[글쓴이]

헉 그럼 조언 해줄수있을까?.. 서운한거 자잘한거부터 큰거까지 어떻게 대처했어? 자잘한건 혼자 넘기고 큰건 어떻게 말로 풀었는지 알려줄수있을까? ㅜㅜ

[익인5]

일단 자잘한건 어느정도 넘어가다가 계속 그러면 임티로 말하는 편이구 큰건 너가 이런 행동해서 속상했어 라고 가볍게 말하고 대화흐름에 따라 가는 편이야 연인에 대한 서러움 말고 하는 일에 대한 힘듦은 너랑 같이 하고 있는 사람들과 공유하는게 젤 좋아

[익인6]

남틴이 찡찡대지말라고 머라햇어??

[글쓴이]

그렇게 세게 하진 않았는데 한숨쉬거나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