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인데 아직 진로를 못 정했어..

미대 다니는데 원래는 그림이 너무 너무 좋ㅇㅏ서 시작했는데

이젠 너무 싫어. 여태까지 미술만 했는데..

다른 거에 도전해보고 싶은데 관심사도 없고

일단 엑셀 같은 거 배울까.?

[익인1]

에이 넌 나이가 무기다 뭘해도 안늦었어 조급해하지말고 천천히해도돼!!!! 배움엔 늦음같은건 없다

[익인2]

엑셀은 어디서나 잘 쓰이니까 배워두면 좋아~ 진로는 죽을때까지 못 찾기도해. 그냥저냥 지금 하고싶은거나 취미 하다가 그게 진로가 되기도하고 그런거야

[익인3]

내 나이에 인생 논하긴 그렇지만 주변 사람들 이야기도 들으면 그냥 인생은 얼레벌레 되더라고 나도 23살 끝무렵에 갑자기 어디 학원다녀볼까? 했다가 흥미 있는건 아니고 다닌게 아깝기도 하고 부모님한테도 그만둔다도 하기 뭐해서(학원이 좀 비싼편이었음) 갑자기 이쪽으로 회사를 다니게 됐음 아직도 하고 있고 딱히 재능은 없는데 그렇다고 딴거 관심운 없고 그냥 하는즁~주변 사람들도 전공살려고 회사 간사람들 거의 없고 다들 얼레벌레 하다보니 하고 있던데? 이래 그니까 넘 걱정하지 말고 내가 뭐 재밌어하고 흥미있어 하고 관심있어하는지 고민해보면서 아뮤거나 배워봐보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