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대문자 J라서 여행 전에 몇번 모여서 계획을 다 짜고 갔었거든
어디갈지 루트랑 밥먹을곳..등등
근데 막상 가니까 친구들이 여행 당일에 짐싼다고 밤을 새고와서 피곤해가지고 첫날 점심부터 계획이 무너지고
+ 길도 내가 다 찾고있고.. 그리고 친구들 배고파서 내가 가고싶었던 백화점 포기하고 저녁 먼저 먹으러갔는데 거기 웨이팅 길다고 다른곳 가자는 눈치 알지ㅋㅋ
계획 무너짐 + 길 내가 다 찾아 + 계획했던 백화점 / 저녁 못먹어 = 개빡침
진짜 너무빡쳐서 진짜... 개개개개비꼬면서 너희 내일 놀이공원가는데 거기서는 대기 어케할건데ㅋㅋ?? 막 이랬거든 근데 여행 갔다와보니까 내가 말이 심했나싶고ㅠ
또 생각해보면 화나거든... 그래도 여행인데 걍 내가 참을걸그랬나 뭐 이런심정으로 ,,, 근데 친구들도 그때 피곤해서 내가 씅질내도 암생각 없었다고 하긴 했는데 혼자 곱씹으면서 계속 후회하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