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약속 당일에 가는 와중 갑자기 본인 식당 말고 근처 다른 주소 보내면서 거기로 오라고 함
왜 그러냐고 했더니 본인이 생각해보니까 식당 분위기가 오래 시끄럽게 놀기에도 좀 다른 손님들이랑 그럴 것 같고 오래 있으면 알바분들도 우리 신경 쓸 거 같다고 그냥 파티룸 대관했다고 함
뭐 그런... 가? 싶어서 일단 갔는데 먹을 음식들 선결제로 다 그쪽에서 충분히 포장해오고 주류나 음료 뭐 주전부리도 편의점에서 따로 사서 옴 가게에서 서비스로 받은 건 없었고...
그런데 모임 끝나고 장소 대관료부터 먹은 거 죄다 그냥 전부 엔빵함... 분명 축하하는 의미 겸 팔아주겠다고도 간 건 맞거든?! 그런데 서비스는 그렇다치고 갑자기 사전에 말했던 내용이랑 다른 걸로 의논도 안 하고 독단적으로 결정해서 나갈 줄 몰랐던 돈까지 나가니까 쫌 묘해...ㅋㅌㅋㅋㅋㅋ 흠 내가 쪼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