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보이 끼가 있는지 봐 주오

20대 극 후반 애인이 매일 자기 전에 부모님하고 전화 또는 문자로 인사하고 자거나 일상 중간중간에 사진 찍어서 가족 4명이서 공유하는데

이 거 마마보이끼 있는 거야? 아님 이정도는 일반적인 거야?

혼자산지는 4년정도 됨

나도 그정도 됐는데 난 원래 특별한 일 없으면 서로 연락 잘 안해서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만 하고 지내 서로 연락없음 잘 지내고 있겠거니 함

[익인1]

울 남혈육 비교해보면 완전 마마보이같은데 ㅠ

[글쓴이]

나는 울 남혈육이 저녁마다 엄마랑 전화하고(여친이랑 있을 때랑도 그럼) 그래서 서로 한테 제발 냅두라고 함
그리고 엄마도 갑자기 오빠 자취방 말도 없이 찾아간다고 해서(=놀러간다는 명목임) 내가 다 큰 어른이고 여자친구가 놀러와있을 수도 있는데 최소한 말이라도 하고 가라고 제발 이럼서 말린 적이 있어서 헷갈림…

[익인2]

할수도 있는거 아녀?? 저 정도는 괜찮은데

[익인3]

헐 나랑 똑같다 ㅋㅋㅋ 나도 쓰니같은데 내남친도 쓰니남친 같음... 마마보이 라기보다는,,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구나.. 라고 생각해 ㅋㅋㅋㅋ

[글쓴이]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거 맞구… 원체 다정한 사람이긴 한데

저번에 남친 본가 가서 식사하고 나왔는데 뭔가 알쏭달쏭해졌어..ㅋㅋ

[익인4]

마마보이맞아 너가 느끼기에 알쏭달쏭 묘한 느낌 들면 그게 맞아 ㅋㅋㅋ 이게 그냥 가족 아끼고 화목한거랑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