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자취하는데 술만 먹으면 문을 잘 안 잠궈

저번에도 안 잠궜던데 이번에도 아침에 나갈일 있어서 나가려고 하는데 바로 열리는거야..

원룸이고 무서운디 벌써 세번째임 ㅜㅜ 잘 좀 잠궈줬으면

[익인1]

잊어버리면 니가 잠궈 그렇게라도 해야지
그러다 사고날 수 있으니 정신 깨어 있는 놈이라도 제때 잠궈줘야 해

[글쓴이]

나도 자고 있을 때 오는데 어캄...

[글쓴이]

아침에 깨면 서로 아차 하고 알아사

[익인1]

출입구 문 열리는 부분 안쪽에 잠구라고 쪽지 붙여놔.

욕실이든 냉장고든 집안 곳곳 붙여놔. 그러면 도움 됨..

잊어버릴것 같으면 술 먹고 다니지 말라고 해. 술이 기억력 없애는 원인이라서.

[익인2]

열쇠로 열고 닫는거야??

[글쓴이]

아니유

[익인3]

도어락 아니야?

[글쓴이]

맞아 비번

[익인4]

문 닫으면 자동으로 잠기는걸로 바꾸는거 어때 계속 불안한거보다 낫지 않나 술 먹고 그러는거면 고치기도 쉽지 않을 거 같은데 걍 맘 편하게 도어락 바꿔

[익인5]

도어락인데 왜 안 잠겨? 문을 안 닫아? 아니면 이중잠금 얘기하는 건가???

[글쓴이]

모르겠는데... 그냥 나가려고 보면 문이 바로 열리던데??? 우리집이랑 구조 달라서 몰라 나도 산지
한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