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사귈 땐 연락 잘 됐다가
언젠가부터 자기 할 말 끝나면 8시간은 기본이고 24시간 넘게 안읽씹을 했어
난 이런 부분이 상대가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말 안 하고 회피하는 거라 생각했구
내가 이런 습관들이 힘들고 속상하다 말했는데
고쳐지지 않았고
결국 내가 열 받아서 카톡으로 이별 통보 했었어
그리고 3개월이 지났는데
나도 감정이 많이 가라앉아서 다시 연락했고
서로 만나서 보고 싶었다고 얘기하면서 재회했어
근데 또 12시간 동안 연락을 안 받길래
혹시 서운한 게 있음 말해라
너 시간날 때 전화하면 내가 다 해명하겠다 이랬는데
본인은 내가 이렇게 잘못한 것도 없는 저자세인 게 불편하고 자기를 답장하라고 압박하는 거 같대
그냥 성향이 너무 다르고 스트레스 받아서 연락 못하겠대
앞으로 차단할 거니깐 다시 연락하지 말고 미안하다고 카톡 하나 와있더라고....
넘 황당하고 억울하고 어이없어....
난 뭐 어떻게 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