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이 바닥을 치고 현재 애인이 언제 갑자기 날 버릴까 너무 불안해
애인이 원래 먼저 연락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이라서 항상 내가 먼저 많은 빈도로 연락하는것도 서운하고
그래서 애인이 애정 표현을 안해주면 뭐지 싶은거고
최근에 이러한 이유로 진지하게 대화를 했는데 애인이 걱정말라고 원래 본인은 그런 성격이다 라고 나를 안심시키고
그리고 연락 먼저 하는게 뭐가 어떻냐 그게 뭐 서로 대결, 내기 하는것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냐 하는데
나는 상관있다, 먼저 연락만 하는 기분이 너는 어떨지 모를거다. 너는 좋아하는 사람이랑 별로 대화하고 싶지 않은거냐 라고 내가 되묻고 그냥 너무 불안해
취미 생활도 있긴 한데 하면서도 애인생각나고 애인이 연락하면 취미 생활 하던거 멈추고 연락까지 하고 싶을정도로 내가 엄청 좋아해
애인도 나름 나를 위해서 먼저 전화하자고 하고 퇴근하고 연락하라고 하긴 하는데
이것마저도 애인은 원한게 아니고 단순히 내가 원하니까 해준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 어쩌지 내가 나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하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