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침에 알바 사장님이랑 같이 하는데 사장 와이프 너무 나한테 싸해

그냥 별 이유 없이... 물론 사장님도 나 못할때 혼내고 하는데 그래도 인간적이라 그냥 넵! 하고 말거든 근데 이 여자분은 말도 제대로 안하려고 하고 나랑ㅠ 소통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ㅠㅠ 어제 첨 봐서 원래 이런 사람인줄 알았는데 손님한테 하는거 보니까 너무 친절하시네.... 진짜 내가 예민한걸수도 있는데 걍 나한테 싸한 느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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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편한테도 잘 말하는데.... 남한테(가족 제외) 싸한 성격 정말 일하기 쉽지 않다.... 걍 뭐라할때도 그 싸늘함이 남달라ㅠ

[익인2]

예민한가봐ㅠ 나같으면 일 그만듐 ㅠ

[글쓴이]

그만두고 싶음.... 이거 쓰리잡인데 아침부터 누가 나한테 저러니까 화나고 눈물나ㅠㅠ

[익인3]

손님한테 그러는건 당연한거고 엄청난 외향인이라 말을 못 꺼내는 걸수도?
나더 이번에 일 하는 곳 점장님이 일적인거 외엔 말 아예 안걸어서 좀 그랬는데 내가 일상적인거
(간단하게 밥 뭐드셨어요~, 퇴근하면 뭐 하세요~? 등등) 믈어보니까 뭔가 말 트여가지고 ㅋㅋㅋㄴ 이젠 수다 엄청 떨면서 일해 나중에 물어버니까 자긴 먼저 말 꺼내는 스타일도 말 안하면 안해도 되는 사람인데 먼저 물아봐주고 수다떨면서 일하니까 재밌다고 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