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회피형인거야 이상형이 아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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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168인데 나는 체격이

좋은사람이 이상형이였거든

근데 만나다보니 내가 원하던 성격

빼다박아서 좋아졌고 잘만나는데

자꾸 키 작은게 아쉽고 생각나

그 단점만 자꾸 보게된달까...

그렇다고 헤어지거싶은건아닌데

자꾸 이런생각하니까ㅠ힘들다

[익인1]

아니 이게 뭔 회피형임 키크고 덩치좋은 남자를 좋아할 권리가있다고 우리모두에겐

[익인2]

원래 다들 자기 이상형에 빼다박은 사람 만나기 어렵지 아쉬워도 좋은 사람이면 계속 만나면서 극복하는 거지

[익인3]

회피형은 문제 생겼을때 회피하는게 회피형임

[글쓴이]

내가 회피형이 맞긴해.....ㅠ근데 장점이 더 큰데 자꾸 단점만 보니까..진짜 이상형이 어니라서 그런건지 회피형때문인지 궁금해져서ㅜ

[익인3]

그거보단 만나는 사람이 너무 좋은데 단점 하나가 너무 아쉽고 자꾸 단점만 생각하니까 그 단점이 쓰니를 더 생각나게 하는거같아 단점을 덮게해줄 장점만 생각해봐!

[글쓴이]

맞아 딱 이런마음이여!! 전엔 그냥 바로 헤어지고 그랬는데 이번엔 놓치기싫어서 생각이 더 많아졌나봐 고마워ㅜㅜ!!!

[익인4]

본인 이상형에 100프로 부합하는 사람이 쓰니 만나준다는 보장이 있는지도 생각해봐야함
그리고 쓰니가 스스로 회피형이면 설령 이상형에 100프로 부합하는 사람 만나도 단점 찾고 거슬리면 헤어질 구실
찾게될거임
현애인이 조금이라도 소중하다면 현애인 장점 위주로 보려고 노력하고 현애인 역시 너의 단점과 부족한 점을 참아주고있다고 생각해보길

[글쓴이]

고마워ㅜㅜ성격만 좋으면 된다고해놓고 막상 욕심생기나봄..배부른지모르고ㅠ둥이가 한말 백퍼 공감해...그래서 연애도 잘못하긴했어 조언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