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2~3년 됐고 지가 바람펴서 헤어졌는데
이제와서 후회한다고 저러는 데
지금 사정상 바로 이사 갈 수도 없는데
회사랑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친척 집이라도 가야 하나...?
첨에 옛날에 살던 그 집 아니라고 구라치고 잘 살라고 했는데
우편함에 내 공과금 안내문 봤는지
지금 마주친 건 두 번이긴 한데
혹시 나 만날까 봐 여러번 왔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