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들아 애인한테 이말 들으면 기분 어떨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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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요즘따라 날 몇백장씩 찍고

유튜브에서 사진잘찍는법 공부했다고 자랑하는 중에)

애인: 자기 솔직히 말해도 돼?

난 자기보면 예쁘단 생각 안들었거든

나: (?!!! 빠직+충격으로 회로 멈춤)

애인: 귀엽다고만 생각 들었었는데

자기가 요즘에 너무 예뻐보여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생겼지 싶고 너무 예뻐

사진도 계속보게되고 감탄해 너무 예쁘다 자기.어떡해

나: ㅋㅋㅋㅋ콩깍지꼈네 고맙다

이랬는데

처음에 예쁘단 생각 안들었거든 들은 충격이 너무커서

뒤에거들어도 뭔가 크흑 슬퍼,,

둥이들은 어떨거같아 ㅠ 앞에거 잊을까?

[익인1]

기분 나빠

[익인2]

난 노상관.. 어쨌든 지금 예뻐죽겠단거아냐? 깔깔

[글쓴이]

ㅋㅋㅋㅋ그치 지금 예뻐죽으려해 처음겪어보는류의 예쁨이래ㅋㅋㅋㅋㅋ뭔가이것도 이상해 ㅋㅋㅋㅋㅋㅋ

[익인3]

진짜 굳이 말 안 해도 될 사족을 붙이네 참 눈치도 없다 ㅋㅋㅠ

[글쓴이]

모쏠이라 그런가봐
듣고 난 충격받고 . ㅋㅋㅋㅋㅋㅋ

[익인3]

그래도 약간 뭔 느낌인진 알겠다
그만큼 지금 하고자 하는 말이 진심이라는 걸 강조하려고 있는 그대로 말한 거지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그니까
좋은 의도인건 알고 있으나 ㅋㅋㅋㅋㅋㅋ듣고 먼가 또잉!? 하게됐었지😄

[익인4]

눈치없다 그러고 티는 안내는데 마상

[익인5]

너무 기쁜디?

[글쓴이]

지금 날 좋게봐서 기쁨이 클거같아??ㅎㅎ

[익인5]

웅 점점 더 애정이 커진다는거잖아
그런 생각을 바꿔낸거니까 기분 짱이지

[익인6]

지금이 중요한거 아니겠어? 난 기분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