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보고 실수로 이모래.. 벌써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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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랑 같이살았어서 습관이라 미안하다는데…

기분이 별로야 ㅜㅜ 내가 6살 연상인데

어린애들이 선생님한테 엄마 이로는 느낌..

[익인1]

만난지 얼마나됐은데..??

[익인2]

할머니랑 살았으면 할머니라 부를 건가
뭐지 저게.. ㅋㅋㅋㅋㅋ

[익인4]

이모…?ㅋ

[익인5]

울 엄마도 나 부를 때 어릴때부터 아직까지 엄마동생들 이름 불러..ㅋㅋㅋㅋ 결은 다르겠지만 정신이 없어서 그른가보다 하고 이해하려고 해봐!

[익인6]

ㅋㅋㅋ 아 난 엄마 소리 3번 들어봄. 그 순간 팍 식음. 얘.. 마마보인가?

[익인7]

아니 그정도면 이모랑 얘기 많이하나보다ㅋㅋㅋㅋ전애인 이름 부르는거 아닌이상 괜찮을듯ㅋㅋㅋㅋ나도 선생님한테 할머니라한적 있어

[익인8]

ㅋㅋㅋㅋㅋㅋㅌ내가다열받네...

[익인9]

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다 이모 노이로제 걸릴 듯 내가 가끔 남친한테 아빠라 하고 아빠보고 오빠라하는 그런 것 같긴 한데...

[익인10]

내애인도 나 가끔 조카이름으로 부른적 있긴함 조카랑 8년 넘게 같이살아가지고.. 그리고 나도 언니랑 엄마한테 자기라고 부른적도 있어서..

[익인11]

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서 미안한데 개웃기다

[익인12]

한두번은 그럴수 있지 싶은데 여러번이면 난 솔직히 정떨 ㅋㅋ...

[익인13]

나 빠빠걸 아닌데 ㅜ 가끔씩 아빠보고 오빠라고 나오려할 때 있음...

[익인14]

나도..

[익인15]

아니
근데나돜ㅋㅋㅋㅋㅋ할머니랑 같이 살아서 현남퍈하고 연애하면서 가끔 할머니라 부른적있음ㅠㅠㅋㅋㅋㅋㅋㅋ

[익인15]

울 엄마하고 통화하면서 나도 모르게 여보라해서 엄마가 내가 왜 니 여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는데 걍 무의식적으로 튀어나감ㅋ큐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