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평소에 내 분노를 참고 살지도 않고 애초에 분노가 그렇게 많이 나지도 않아 우울이랑 불안때문에 약먹고 있긴한데... 딱히 그렇게 중증도 아니고 뭔갈 꾹 누르고 산다는 느낌은 없음
근데 요즘에 되게 꿈에서 진짜 눈 헤까닥 할 정도로? 소리지르고 분노하는 꿈 되게 많이꿔 그리고 이상하게 그 대상이 제일 친한친구, 부모님인 경우가 많다?
오늘 꿈은 할아버지댁에 갔는데 엄마가 내가 라면 2개 끓인거를 조금만 할아버지 나눠주자고 하는거야 근데 평소라면 응 좋지~~ 할 일을 막 애기가 장난감 뺏기듯이 아니 이걸 왜 주냐 이거 내건데 내가 2개 다먹을건데!!!!! 하면서 엄청 소리지르고 떼 씀..ㄷ 실제론 부모님이랑 친해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왜이럴까... 진짜 살면서 이렇게 화내볼수가 없다 싶을 정도라 일어나면 기분이 이상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