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시간동안 생각해봤는데, 내가 그동안 너무 이기적이게 굴었던거 같아. 내가 어떤걸 해도 항상 너가 옆에 있어줄거라고 생각했었나봐, 너도 사람인지라 같은걸 자꾸 겪게되면 언젠간 터질텐데 미안해
마지막까지도 처음보는 너의 단호한 모습때문에 내가 감정조절을 못하고 행동한거같아 미안해
여태 내가 노력한다고 하고 변화된 모습이 없었지만 이번엔 정말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싶어
그동안 연애한다고 나태해져서 자기관리도 신경 못쓴것도 있는데
그 점에서는 헬스 운동 다시 시작하면서 바뀌어 볼게
그리고 시험기간엔 저번처럼 연락을 안해도 괜찮아, 너가 집중할수 있도록 도와줄게
표현이나 반응하는 점에서도 내가 이제 더이상 서운해하지 않을게 너는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나는 나중에 너가 취업준비나, 취업하고 나서도 옆에서 이끌어주고 도움이 되어주는 사람을 항상 생각했었어
나는 앞으로도 그러고 싶은데 안되는 걸까?>
사실 좀 체념한상태라 ㅋㅋㅋㅋ
저걸 만나서 얘기 할수있을지는 모르겠어 ㅜ
눈물부터 흘릴거같긴 한데
그래도 내 진심인데 ㅜㅜ
상대는 감정적인거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