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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따지고 보면 내가 다 참는 연애였거든

근데 만나면 너무 좋고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았어

한순간 내 감정 못 눌러서 말이 밉게 나와서 전애인이 상처받고 서로 다투다가 헤어졌고 ..

이제 한달 지났네

근데 그전부터 내가 참아오던게 많긴 했어 약속시간도 잘 못 지키고 늦잠 자고 연락 성향도 점점 안맞아가고

그래서 헤어짐을 생각도 햇었는데 ,, 그래도 얘만큼 날 사랑해준 사람이 없긴해

그냥 내 모든걸 바꾸려하지않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준 사람은 얘가 처음이었어서 내가 더 못 잊는 것 같거든

한번 잡고 생각해본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한 이후로 한달째 안읽씹이고 .. 이러니까 끝났어도 완전히 끝난 게 아닌 생각이 자꾸 들고

연락이 올 것만 같아

근데 어제부로 아 그냥 잊자 나도 새로운 사람 만나자 했는데.. 아 너무 힘들다

힘이 안 나

누굴 만나고 싶지도 않고 텐션도 안 오르고 .. 난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더 쳐지니까 새로운 사람 만나고 싶어 그만 무기력하고싶어 ㅠ.. 근데 자꾸 생각나 사람 돌아버리게 ..



 
익인1
나랑똑같네 ㅠ
2개월 전
글쓴이
어제 낮엔 괜찮았는데 ,, 저녁에 애인 인스타 팔로우 늘어난 거 보고 순간 쿵해서 .. 그이후로 또 더 울적해져 ㅠ 뭔가 남자인거 같은데 같이 술마셨더라고 .. 사귈때 같이 갔던 식당에서 .. 여자면.. 어쩌지 싶기도 해 아직까지도 ㅎㅎ ㅋㅋ 진짜 노답인듯
2개월 전
익인1
나는 배경화면 스티커로 해놓은 내 사진 내려간거 보구 ㅠ
나도 못난모습 다보이고 일끝나고 초췌한모습으로 데이트하고 이런모습 나 자신 그대로 사랑해준게 너무너무 생각나는데, 그만큼 내가 너무 힘들었어서 ㅠ 큰맘먹으려고 ㅠㅠ
이제 지역도 편도 3시간거리로 달라져서 어차피 재회한다해도 자주 못보거든 ㅠ 못보는데 연락도 중요시하지않는 편이라 내가 힘들게 뻔해서 ㅠ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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