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먹고 치우자는 말 어감 자체가 불쾌하지않음?

	익인1 그닥. 걍 남은거 먹고 (그릇이나 용기를) 치우자 같은데 2일 전
	익인2 아 먹어서 없애버리자는 의미였구나 나는 지저분한걸 먹고 치우자는 줄 알았음 2일 전
	익인3 나도 별 생각넚믄데 2일 전
	익인4 불쾌하다고 생각한적은 없으 2일 전
	익인5 예민하네 2일 전 익인5 그냥 엄마한테 불만이 많은 상태 아닐까? 2일 전 글쓴이 그런듯 2일 전
	익인6 먹고 치우자 이말이 먹고 반찬이나 그릇 정리하자 이뜻 아님? 먹어서 없애자 이런거? 근데 이게 왜? 말투에서 문제가 생긴건가 2일 전 글쓴이 엄마 말투때문인거같네 2일 전
	익인7 예민하다 너 2일 전
	익인8 그정도면 병원가봐.. 2일 전 익인36 병원가라는말이 왜이렇게 쉽게 나와잉 그러지말어 2일 전
	익인9 말꼬리 하나하나 붙잡고 늘어지는 타입 2일 전
	익인10 빨리 먹어치워버리자<- 이것도 비슷한 어감인가? 글 보고 우리엄마 떠올라서.. 엄마가 음식 먹어치우자 이 말 불편해하거든 2일 전 글쓴이 엉 그런류야 들으면 앎 예민하다고 몰아가는댓들 어이없네 직접 안겪어봐서 그런가 2일 전 익인10 근데 듣는사람 입장에선 유난스러워보이긴해 나랑 아빠도 엄마가 저런말 불편하다고 할때마다 왜저랩.. 이렇게 반응함 2일 전 글쓴이 난 굳이 말은 안하는데 매번 저렇게 귀찮은거 처리하자 이런 뉘앙스를 자꾸 들으니까 짜증날수밖에 없어 2일 전
	익인11 둘다 배부른 상태에서 아빠가 남은거 다먹어~이러고 일어나면 기분나쁨 혼자먹을때도 배부르면 한숟갈 꼭 남기는데 2일 전 익인11 친구랑 같이 먹다가 친구가 배불러 계속 말하면 나까지 불쾌해짐 난 천천헤 먹는데 2일 전
	익인12 울집도 맨날 먹고 치워 이러는데 별 생각 없음... 2일 전
	익인13 감히 나를 대접하지 않아? 이런 마인드가 있어서 그런듯. 살림하시는 어머니 입장에서는 당연히 먹어 치워야 처리가 편하니까 하시는 말씀인데 2일 전 글쓴이 엥 오히려 내가 차려먹는데 뭔 대접받길 원해 2일 전 익인13 아 너가 음식물 쓰레기도 알아서 처리해? 그러면 내가 알아서 하는데 왜 터치하냐는 느낌이라 기분 나쁜가봄 2일 전 글쓴이 네 제가 다하는데요? 2일 전 익인13 미안 저 말 표현이 진짜로 엄청 많이 쓰이는 표현이고 보통 살림 하는 입장에서 많이들 쓰다보니까 당연히 어머니가 하시는줄 2일 전
	익인14 엄마를 식모로 생각해서 이게 어디서 나를 음쓰처리기로 알아? 라는 생각이 베이스로 깔린듯 2일 전 글쓴이 과대해석 오지네 식당을 가든 어디서든 저런말을 하니까 2일 전
	익인15 뭔소리야 걍 먹을만큼 다 먹고 설거지 한다는 의미지 너가 과대 해석 하는듯 2일 전
	익인16 그냥 먹자고 하면 될걸 굳이 먹고 치워버리자 라는 표현을 하는건 나도 싫긴해... 2일 전 글쓴이 내말이 이말인데ㅋㅋㅋㅋㅋ나보고 예민하다니 엄마를 식모취급하다니 막말 뭔 인성임 2일 전
	익인17 이거 그 며느라기? 라는 드라마에서 시어머니가 열심히 주방 일 하다 온 며느리한테 남들이 다먹고 남은 과일 먹어 치워버리자고 한 장면 있었는데 비슷한 맥락이었다면 불쾌할 수 있다 생각해 2일 전 글쓴이 이것도 있고 걍 어딜가든 남은거 있으면 먹고치우자 이런말 습관적으로 해 2일 전
	익인18 먹어서 치우자가 아니라 먹고 치우자면 먹고 그릇 등을 정리하자 아냐? 2일 전
	익인19 너가 애매하게 남겼거나 해서 하신 말씀 아님? 그게 왜 불쾌해? 2일 전 글쓴이 아니? 오히려 안남기고 다먹는편인데 2일 전 익인19 근데 뭐가 불쾌하다는 건데? 상황 제시를 좀 자세히 해봐 2일 전 글쓴이 그냥 눈에 거슬리는거 다먹고 치워버리자 이런 뉘앙스가 많았음 나 예민한편 아닌데도 오랫동안 꾸준히 저말 들으니까 짜증남 2일 전
	익인20 난 걍 뿌듯한디.. 내가 먹고 끝내는거자나 2일 전
	익인21 나도 싫음…. 2일 전 익인21 먹어서 치워버리자..? 먼가 ㄹㅇ 잔반처리기 된 느낌임 2일 전
	익인22 평소에도 음식 남은거 있으면 엄마가 쓰니한테 빨리 남은거 너가 먹어라 치우게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던 적 많아? 2일 전
	익인23 조금 남았으니까 그냥 먹고 치우자~ 이런 말 같은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부모님이 저런 말 하는 것도 불편하면... 좀 예민한 듯? 아니면 걍 부모님이랑 사이가 별로라 저런 것도 거슬리는 거면 그럴 수 있고 2일 전
	익인24 (빨리)먹고 (밥상)치우자 2일 전
	익인25 먹고 정리하자로 들린다 2일 전
	익인26 먹어서 해치워버리자 이게 아니구 먹고 정리하자 이렇게 들리는데 직접 말투까지 들은건 아니니깐 뭐라해야될지 모르겠네 2일 전 글쓴이 솔직히 지금까지 봐서는 전자가 더더 많음 2일 전
	익인27 나도 싫어해서 안 써 2일 전
	익인28 아니 나도 자주쓰는말이라서 아무생각없.. 2일 전
	익인29 그걸 습관으로 쓰면 별론데 2일 전 글쓴이 ㅇㅇ 그런말 할수는 있는데 습관적으로 어딜가나 남발하니까 싫다는거 2일 전
	익인30 차려진 걸 먹고 치운다는 거야. 음식이 좀 남았는데 먹고 치운다는 거야 1이면 예민한거고 2면 하지 말라고 똑부러지게 말을 해야하는 거고 2일 전 글쓴이 당연히 2니까 글썼겠지? 2일 전
	익인31 관용어 수준이잖아 2일 전
	익인32 우리 엄마도 자주 하는 말인데 별 생각 없음 2일 전
	익인33 난 쓰니 이해감 우리집 가족도 이거 얼른 먹고 치워야지 다음에 또 상에 올리기 그렇다 말하는 순간 갑자기 먹기 싫어짐 반복되니까 싫은듯 2일 전
	익인34 개예민하다 진심 2일 전 익인34 글 읽자마자 팍 피곤해지네 2일 전
	익인35 어무니가 먹을때마다 그러시는거 아닌 이상 예민한듯?? 2일 전
	익인37 댓글들 다 쓰니가 예민하다고 말하지만 난 저 표현 자체가 충분히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고 봐. 우리 어무니도 표현할 때 "빨리 먹고 치워버려야겠다", "없애버려야겠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데 이게 듣기에 결코 좋은 표현은 아니거든. 가끔 장난식으로 하는 말이면 가볍게 듣고 웃고 넘길 수 있지만 저런 식으로 매번 말하는 걸 듣다보면 분명 짜증나고 불쾌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와. 특히 좋은 분위기가 아닐 때 ㅋㅋㅋㅋ 나도 그래서 그런 표현은 지양했으면 좋겠다 얘기했고 우리 어무니도 솔직히 좋은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하셨다면서 서로 그런 표현은 지양하는 중이야~ 2일 전 글쓴이 이해해줘서 고맙네 난 예민한 성격도 병원갈 성격도 아닌데 몰려서 개답답했는데 드디어 이해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네 2일 전 익인37 말투나 억양이나 그때 그 자리에서 쓰니가 직접 느끼는 분위기가 훨씬 중요한 거라 그냥 문장만 띡 봤을 땐 솔직히 별로 이상할 게 없거든. 이건 직접 들어본 당사자가 느끼는 판단이 맞는 거라 ㅎㅎ 나도 결코 예민한 성격도 아니고 엄마랑도 엄청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는데 그런 거랑 별개로 저 표현은 너무 자주 듣다 보면 확실히 별로더라고. 쓰니가 그렇게 느꼈다면 그 마음도 맞는 거야~ 난 개인적으로 내가 음식물 처리반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나쁜 건 아니었고 그냥 맛있게 먹어야 하는 밥상 앞에서 '치워버려야 된다' 혹은 '버려야 된다'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게 듣기 불편했거든. 표현 자체는 나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저런 식으로 자주 말한다면 듣기에 충분히 불편할 수 있어. 2일 전 글쓴이 마지막 문단 내가 하고싶었던 말이야 맛있게 먹는 밥상에서 많으면 남겨도되는 상황에서 처리하기 귀찮으니 치워버리자는 뉘앙스였고 몇년동안이나 들으니까 걍 짜증이 나는거임 2일 전 익인37 그치. 그리고 이게 가끔 쓰는 표현도 아니고 어머니께서 그런 식으로 계속 얘기하셨으면 충분히 불쾌하고 듣기 싫을 수 있어. 이건 어머니랑 대화를 꼭 나눠봐~ 난 지금 쓰니한테 말한 거 그대로 엄마한테 얘기했었거든. 맛있게 잘 먹으면 되는 거지 왜 치우고 버리기 위해서 빨리 먹으라는 식으로 말하냐고 2일 전 글쓴이 37에게 한번더 그러면 정색하고 말해야겠다 아니면 걍 넘기는 경우 많아서ㅠ 2일 전
	익인38 너가 요리해?? 우리엄마도 주로 요리하시는데 그말 진짜 싫어하심 2일 전 글쓴이 반반임 그리고 어디서 얻어온 음식이나 누가 해준 음식이거나 그럴때 저런말 많이하고 2일 전
	익인39 먹고(나서) 치우자 보다는 먹어 치우자? 의미인듯. 우리 할머니도 맨날 저렇게 말해.. 그래서 내가 맨날 하지 말라고 함 ㅠㅠㅠㅠ 나 맛있게 먹을건데, 맛있게 먹자~~ 하면 되지 왜 먹어치워야되냐고 2일 전 글쓴이 엉 이의미 맞아 그냥 다먹자 이런말 하면 안됨? 2일 전 익인39 맞아ㅠㅠ 맨날 들으면 기분 나빠 맛있게 먹으려다가도 내가 이걸 먹어치워야되는건가? 음쓰처리기인가? 싶고 ㅠㅠㅠ 그래서 나는 맨날 말해.. 하지말라고 ㅋㅋㅋㅋ 할머니도 맨날 먹어치우자 하고 ㅋㅋ 자강두천 싸움됨.. 2일 전 글쓴이 이거 뉘앙스 모르는 사람들은 평생 이해못함ㅋㅋㅋㅋㅋ진짜 사람 기분나쁘게 만든다니까 2일 전 익인39 마자ㅠㅠㅠ 나도 공감하는 말이라 더 쓰니 이해감 ㅠㅠ (먹어치우자라는 말 싫다는거이 공감하는거야!!) 2일 전 글쓴이 39에게 그래놓고 엄마를 식모 취급한다니 예민하다니 개막말들으니 갑자기 개빡쳤는데 익인이 포함해서 이해해주는 익인들 보고 기분풀렸어 고마워 2일 전
	익인36 사람에 따라 기분나쁘게 들릴수도 있지 다들 그런 부분 하나씩 있잖아 쓰니는 그 표현이 싫은거고 왜 다들 예민하다 뭐다 하는거야 쓰니 상처받게 어떻게하면 그 부분에 상처 받지 않거나 기분 안상할지 같이 고민을해주지 2일 전 글쓴이 나보고 병원가라고 하는거보고 잘못본줄ㅋㅋㅋㅋㅋ더군다나 내가 예민한편도 아니고 몇년동안이나 저런말을 어딜가서나 들은건데 짜증 안나겠냐고 2일 전 익인36 생각없이 쓰거나 자긴 아니라고 쓰니 이상한거처럼 말하는 댓글 걍 무시해 각자 꽂힌 말 들으면 기분 나빠질거면서 왜 남은 이해못해ㅋㅋ 2일 전 글쓴이 ㄹㅇ 본인들 억울한거 평생 이해못받고 살아봐라ㅋㅋㅋㅋ 2일 전 익인36 기분 저조해진거 그냥 두지 말고 좋아하는거 보거나 먹어! 털어내자 2일 전 글쓴이 36에게 덕분에 좀 풀렸어 고마워😁😁 2일 전 익인36 글쓴이에게 😆👏👏 2일 전
	익인40 전혀.. 이런생각을 해본적도 없어 걍 아무생각 안드는 말 2일 전 익인41 2 2일 전
	익인42 먹고 더러운 그릇 치우자는거 아님? 2일 전 익인36 노노 남은 잔반 다 먹어없애자임 2일 전
	익인43 나도 싫음 보통 그 말 쓸 때 기분 좋게 맛있게 먹는 상황보다는 배부른데 있는 거 먹어야되니까 꾸역꾸역 먹는 상황이 더 많음 애초에 먹을 양보다 더 많이 사거나 요리한 상황, 버리면 될 걸 먹으면서 배부르다고 힘들어하거나 살찐다고 툴툴대는 상황, 그 와중에 먹을 생각 없는 나한테 먹으라고 하는 상황 다 이해 안 감 2일 전 글쓴이 그니까 뭔 귀찮은거 어쩔수없이 처리하는것마냥 말하는거같아서 별로임 2일 전
	익인44 오 쓰니 우리엄마같당 우리엄마가 저 표현 되게 싫어하고 남긴거 절대 안먹는 스타일임 어차피 먹으면 살찌고 살찐거 빼는게 돈 더든다며 냉장고털기 이런거 절대 절대 안하심 내가 엄마 이거 후딱 먹고 치워버리자~ 하면 그 말 자체가 싫다고 화내셨었거든 그때는 이해안갔는데 잔반처리처럼 들렸나봐 2일 전 글쓴이 ㅇㅇ 걍 남으면 남겨놓고 나중에 먹으면되는데 꼭 저렇게 말함 그래도 요즘엔 전보단 덜한거같더라 2일 전
	익인45 울아빠도 저러는디 ㅋㅋㅋㅋㅋㅋ 난 약간 핀트는 다르지만 걍 더 먹고싶으면 먹는거고 남기고싶으면 남기는거지 알아서 내 페이스대로 잘 먹고 있는데 입에 꾸역꾸역 떠넣는 느낌이라 별루야 냅두면 알아서 먹을건데.. 공부하러 들어가는데 공부좀해라 하면 빡치는느낌.. 2일 전
	익인46 난 그냥 우왕 음쓰도 안생기고 낭비도 안한 거 같아서 뿌듯해하면서 먹는데 사람마다 다 다르구나ㅋㅋㅋㅋㅋ 2일 전
	익인47 쓰니가 평소에 어머니한테 느낀?게 있으면 그럴수있징 우린 그 상황에 직접 있지않았고 들어보지 않았으니... 2일 전
	익인48 아무래도 요즘 같은 날씨에 음식이 금방 상하니까 빨리 반찬 통 비우고 새 음식 해야 할 거 같아서 더 자주 쓰시는 거 아닐까 싶음 나는 엄마가 저런 말 하면 아 빨리 음식통 비우셨으면 해서 하는 말이구나 함... 2일 전 글쓴이 요즘같은 날씨 아니더라도 매번 언제나 귀찮은 음식 있으면 저런말 하는편임 2일 전
	익인49 별생각 없는데 2일 전
	익인50 이게 들으면 진짜 다름 우리 엄마도 매 끼니마다 저런 말씀하실 정도로 많이 쓰시는데 가족들 다 안 좋아해.. 엄마 입장에선 음식 남기지 말고 다 먹자/자식들 맛있는거 한 입이라도 더 먹어라 이런 의미레서 말씀하시는데 다른 댓글대로 이게 계속되고 분위기 별로일 때 들으면 진짜 거슬려 어제
	익인51 딱히...예민한 듯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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