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시절 뺑소니 사고로 장애를 겪으면서도, 학비를 직접 벌어 당당히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던 동생이었다.
서울시청 총무과 소속 ㄱ씨에게 더할 수 없이 기쁜 날 이었다. 시청에서 주는 상 2개를 휩쓸었다.
ㄱ씨의 고등학교 동창인 권아무개(52)씨는 “지난 주말 통화할 때 ‘나는 서울시를 위해서 일한다’고 했던 친구다.
이번 사고로 희생된 서울시청 법인세무과 소속 ㄴ씨도 곧 승진을 앞둔 유능한 새내기 공무원이었다.
동료들은 “서울시 전체 예산 집계를 총괄할 정도로 스마트한 분” “고참들도 힘들다는데, 항상 웃고 힘들다는 소리 한번 안하던 분”이라고 고인을 기억했다. 세상을 떠난 아들의 이름을 목 놓아 부르는 어머니의 절규가 빈소 안에서 울려 퍼지는 동안...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96324?sid=102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638533
자세한건 이 기사 보면 돼 기사읽는데 눈물나옴...ㅠㅠ하 직장인들이 열심히 일하다가 평일 직장 근처에서 사고당한거라 더더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