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고나서 처음 맞는 생일이고
생일이 3~4일 남았다는 가정하에 생각해줘
지난 애인 생일 땐 일주일 전부터
내가 애인 생일 언급하면서
뭐 먹고 싶은지 어디 가고 싶은지 얘기 나눴어
이번 내 생일은 얼마 안 남았는데
생일의 ㅅ자도 안 나오고 있고
일단 애인이 좀 바쁜 상황이야 ㅎ...
1. 까먹기 전에 생일인 걸 티낸다
“생일에 뭐 할까?” “뭐 먹고 싶어?” 등등
2. 당일에 말한다
“나 오늘 생일이야” “생일 축하한다고 해줘” 등등
3. 지나고 말한다
“사실 어제 내 생일이었어” 등등
난 선물에 큰 욕심없고
케이크에 초 불고 손편지만 있어도
감동 쉽게 받아...
그래서 선물 준비 안해도 되거든?
1,2,3 중에
어떤 게 나에게, 우리에게 제일 좋을까 ㅠ
왜 이렇게 고민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