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49l

난 지금 23살이고 올해 3년재 전문대학교 졸업했어

일단 나는 초등학생때 왕따를 좀 심하게 당했어 그 당시 여자애들 뿐만아니라 남자애들한테도 이유는 친했던 친구가 싫어하던 여자애랑 대화를 나눴다는 이유 때문이였어 그때 친했던 친구랑 싸우고 언제부턴가 그친구가 나에대한 이간질을 하고다녔어 주말에는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애한테 전화와서 너가 내 욕하고 다녔냐는둥 나와서 얼굴보고 대화하자는둥 그런 전화들이 자주 왔고 그 남자애랑 같이 있던 애들이 옆에서 웃는소리와 날 욕하는 소리도 들었어 그래서 휴대폰은 잘 보지도 않았고 카톡방에 계속 초대되서 욕도 많이 먹었어 그 상태로 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우리 동네에 중학교도 있었기 때문에 이사를 가야만 다른학교로 전학갈수있었어 그래서 그 애들과 같은 중학교를 가야했고 우리동네에 초등학교가 두개라 다른 학교에서 온애들과 금방 친해졌어 근데 날 괴롭히던 무리 애들이 그 애들한테도 이간질을해서 난 또 혼자가 되었어 그렇게 중학교 2학년까지 버티다가 그동안 참았던게 터져버렸고 난 학교에 잘 안가게 되었어 그때마다 선생님이 엄마한테 내가 등교하지 않았다고 전화를 했고 엄마가 무슨일이 있었냐고 물어볼때마다 말하기가 두려워서 말하지 못했어 내가 학교를 잘 안나오니까 날 괴롭히던 그 친구가 나한테 화해하자고 전화가왔어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그 친구를 만나러 갔지만 그 친구 옆에는 같은 학교 선배들이 있었고 내가 자기들을 욕했다며 내 말은 믿지도 않고 욕을했어 그 뒤로는 그 선배들한테도 주기적으로 전화가 왔고 나는 집안에서만 지냈어 엄마도 어느정도 눈치채고 내가 말해주기를 기다렸던것 같아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자ㅎ도 하고 여러번 자ㅅ 시도도 했었어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그때 엄마한테 다 털어놨던것같아 그래서 엄마가 전학보내준다고 이사가자고 했어 그래서 난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갔어 물론 그학교 애들은 나한테 잘해줬어 하지만 학교에 있는 내내 너무 불안하고 숨이 안쉬어지고 힘들었어 그래서 나는 중학교때 중퇴를하고 검정고시를 봤어 검정고시를 준비하려고 학원을 다니면서 많이 괜찮아졌어 그래서 고등학교에서는 문제가 없겠다 싶었어 근데 고등학교에 입학을했더니 나를 괴롭혔던 애들중 한명이 나랑 같은 반이였고 그 순간 진짜 너무 무서웠어 그래서 그날 집오면서 엄청 울었던것같아 도저히 극복이 안되고 우울증도 더 심해져서 난 또 자퇴를했어 그렇게 중퇴와 자퇴를 경험하고 보니 내 인생이 이러다가 정말 시궁창으로 빠질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하고 싶은 일도 생겼어 그래서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대학교에 입학을 했어 정말 신기했던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지옥이였지만 대학교 동기들은 그 애들과 다른 느낌이였어 물론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정신과에서 치료도 받고 약도 꾸준히 먹어서 나아지긴했지만.. 그래서 나는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한 3년을 보냈어 대학교에서 친구들도 많이 생겼고 무엇보다 내가 노력해서 좋은 점수를 받는것에 자존감도 높아졌어 그렇게 행복한 대학생활을 보내고 졸업을했어 그래서 처음으로 알바도 시작했어 근데 첫알바에서 돈은 돈대로 제대로 못받고 사장님이 실수한걸 우리 알바생이 그런거라고 손님들께 말해서 나보고 사과를 시킨적도 꽤 많았어 그때마다 그냥 내가 참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버틴것같아 그렇게 버티다가 내가 일했던곳은 나랑 사장이랑 둘만일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장이 내 몸을 더듬거나 음담패설을 하기 시작했어 그때부터 좀 괜찮아졌던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해졌고 결국 거기도 그만뒀어 그 이후로 알바하는것도 무섭더라.. 그래서 지금은 내가 디자인 전공이라 전공 살려서 자체제작 폰케이스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이거로는 돈벌이가 안되서 취업을 해야해 근데 사람에 대한 공포심이 너무 심하고 내가 취업을 했을때 실수하거나 남한테 피해주면 어떡할까 이런 잡생각들이 너무 많이 나

경험하는거에 공포심이 너무 심한것같아 학교를 다닌 기간도 남들에 비해 짧기도해서 사회성도 좋지 못해..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그냥 너무 막막해 엄마 아빠한테 미안해서라도 취업하고싶은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엄두가 안나.. 트라우마에서 어떻게 벗어나야할까 엄마아빠는 너가 괜찮아질때까지 치료만 받고 취업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하는데 내 입장에선 엄마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 남들처럼 살아가지 못해서.. 너무 힘들어서 신세한탄좀 해봤어..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수건빨래는 섬유유연제 안쓴다 << 이거 20대 후반 기준 상식 아니야??..608 10.03 17:2561961 0
일상일상 블로그 올리는 사람들 솔직히 나랑 결 안 맞음291 10.03 18:4645774 0
야구/OnAir 🍁🔮마법사vs곰🐻 2024 WC 2차전 큰방 달글🍂1204 10.03 13:5633503 0
일상친구의 죽음을 모른 체하면 10억이 입금 된대160 10.03 22:275534 0
KT 🔮가을의 마법사들, 그들은 뜨거운 열정과 낭만으로 기적을 물들였고 우린 .. 3951 10.03 13:1523317 0
약먹고 체할수도 있나 3:11 1 0
미래가 이미 존재한다는거 뭔지 알겠다 3:11 4 0
이 원피스 데이트룩으로 어때?3 3:10 10 0
나 내일 데이튼데 이 다리로 치마 입어도될까…40 5 3:10 14 0
난 우리 아빠 같읃 사람 진짜 만나고 싶음1 3:10 7 0
이불 커버 쓰는익들아 3:10 8 0
이성 사랑방 무직인 상태로 애인 부모님 인사드리기 가능??5 3:10 15 0
전여친이 내가 알바하던 곳 손님인데 조언좀 ㅠㅠㅠㅠㅠㅠ 5 3:09 26 0
다들 잘때 머리방향 동서남북중에 어디야? 3:09 6 0
이성 사랑방 잇프제/ 잇티제 긍정적인 편이야? 아님 부정적인편에 더 가까워? 3:08 10 0
밥 해먹는 자취생들 일주일 식비 얼마 나오ㅓ?2 3:07 13 0
이성 사랑방 다툴때 나보고 생각하지말래7 3:07 23 0
아빠 반대가 이상형된 사람?? 2 3:07 20 0
인프제 익들아 이런 말 들으면 어때?? 3:07 12 0
요즘 블로그 광고글 참 정성이다 3:07 19 0
왜 웰시코기랑 믹스되면 체형은 다 다리 짧뚱하고 덩치는 작을까?3 3:07 26 0
얘들아 급함 모솔익 남친생겼는데 브라 추천좀1 3:07 26 0
승무원 준비하는 사람은 다 예쁜줄 알았는데1 3:06 47 0
타투한 사람 양아치가 아닌걸 평생 증명해야한다 이말 좀 웃김1 3:06 27 0
이성 사랑방 내 친구 애인 개부럽다... 3:06 48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건지..
thumbnail image
by 콩딱
교통사고 일 이후에 나는 아저씨 집에 감금(?)을 당하게 됐다.그건 바로 김남길 아저씨 때문에 그래..." 아이고 제수씨, 내 말 기억하죠? 최대한 걷지 말기~~^^ 지훈이가 잘 봐줘~~~~^^ 뼈가 진짜 작고 앙상해 다시 아플지도~~^^지훈이 옆에 붙어있어~~~~ " 라며 따봉을 드는게... " 어차피..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thumbnail image
by 콩딱
" 아저씨 오늘부터 출장이라고 했죠? " " 응. 2일정도? " " 되게 보고싶겠네 " " 나도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네. "" 중간중간에 안 바쁘면 연락해요! " " 바빠도 할게요. " 내 이마에 짧게 뽀뽀하더니 인사하고 가는 아저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되게 냉미남 같은 얼굴로 저..
thumbnail image
by 콩딱
25살에 만난 조폭 아저씨가 있었다.40살이였는데, 조폭 이라곤 못 느끼게 착했다. 아 나 한정이였나? 8개월 정도 만났지되게 큰 조직의 보스였는데, 나 만나고 약점이 너무 많아지고그래서 내가 그만 만나자고 했지 아저씨는 되게 붙잡고 왜 그러냐, 내가 일 그만하겠다그랬는데 사람이..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전체 인기글 l 안내
10/4 3:08 ~ 10/4 3:1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