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이나 창작쪽 익들 있음..?? 고민이 되는게

이 쪽은 막 수학 공식처럼 1+!=2 이런 쪽이 아니잖아??

그래서 뭔가 내 작품 방향성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작가로서의 재능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다른 날고기는 사람들 보면 내 작품이 그저 초라해보이고 현타와

나만 이런건가?? 다른 익들은 어떤 편이니

[익인1]

난 스스로 재능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걍 할줄 아는게 이것뿐이라 그녕저냥 먹고사는중

[익인2]

나도 그랬음 심지어 나 한 장르에선 날고길 정도로 잘하지만 한 장르는 애매해서 괴로워했었음

[글쓴이]

근데 익은 그 한 장르를 직업 삼아서 먹고살아? 어때ㅠㅠ

[익인2]

ㄴㄴ 우리는 내가 애매한 장르를 잘해야 살아남는 곳이거든 내가 잘하는 장르로 밀어봤자 내가 애매해하는 장르를 잘해야 먹히는 곳이라... 난 그만둠

[익인3]

그래서 본인만의 스타일이랑 감각 갖고있어야되ㅠ

[글쓴이]

어렵닼ㅋㅋㅋㅋㅋㅋ

[익인4]

흠 나는 내가 그작품을 만든것에대한 이유와 근거들이 명확하면 자신감 생기더라
누가 어떤질문을 던져도 왜이렇게 표현했는지 자신감있게 대답할 수 있는 컨셉, 구성나와야 작업시작했어!

[글쓴이]

고마우ㅏㅓ

[익인4]

처음엔 사람들이 엥?하고 봐도 이부분 납득하면 갑자기 좋아보일 수 있는게 예술인거같아 화이팅!!

[익인5]

재능있고 성공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이게 좋아서 하는 거라 상관없음. 예전에 하던 분야는 재능에 집착하고 그러다기 우울증까지 오고 결국 그만둬서 그런가 지금 하는 쪽은 그런 거 생각 안 하고 그냥 하게 되더라. 그래서 지금은 그냥 행복함. 그걸로 충분한 것 같아. 근데 오히려 이러니까 결과물이 훨씬 잘나옴. 고민할 시간에 일단 하고 보면 계속해서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함.

[익인6]

그거 진짜 떨쳐내야됨... 그거 못이겨서 정신병오고 예체능 그만두는 루트가 예체능판 이탈 사유의 반을 차지하능듯

[글쓴이]

비교를 넘 하게됨 사람이.. 진짜 도라방스

[익인6]

나는 왜 저만큼 못하지< 이생각 들때 바로 전환할 수 있는 루틴이 필여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