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은 진짜 밑빠진 독에 물붓기구나

그냥 남들은 집에 돈이 없어도 열심히 일해서 돈벌면 되는거 아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내가 번 돈을 가족들한테 써야됨 생계때문에.. 뭐 모으고 자시고가 안됨 이미 가족들한텐 나도 집안 먹여살리는 가장이고

옷사고 여행가고 이런건 당연히 꿈도 못 꾸고 당장 휴대폰비, 방세 이런거에 절절 매느라..몇년을 일했는데 제대로 모은 돈이 없네

언제쯤 벗어날까.. 

[익인1]

같이 구렁텅이로 들어갈거면 계속 가족한테 쓰고 나라도 살아야겠으면 눈 딱 감고 빠져나와야함

[익인2]

나도 매달 집에 100~150씩 2년동안 드렸는데 이제는 내가 죽을 것 같애서 손 뗐어. 딱 반 년동안 괴롭히다가 이제는 본인이 일 하더라. 가족이 일을 아예 못 하는 지경이 아닌 이상 이렇게 하는 수 밖에 없어. 그래야 내가 살지. 내가 살아야 가족도 사는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