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때부터 쭉 항상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있어왔어
Adhd가 심해서 물건도 잘 잃어버리고 덤벙대고..
근데 공부 잘했어 머리좋고 등수에 집착이 있었거든 ㅠㅠ
뭐라고 설명하는게 좋을까..
완전 왕따는 아닌데 지금도 친구 없어
내가 먼저 연락하면 흔쾌히 같이 노는데 먼저 연락오지는 않아
1) 반에 들어가면 누구랑 같이놀지 이런걸 엄청 계산해서 행동하는거더라.. 난 누구랑 놀지 그런생각 살면서 해본적이 없어 ㅠㅠ
정신차려보니 놀 사람이 없어서 외로웠어
2) 이상하게 사람한테 상처주고 꼽주고 싶어해 왜그러는지 모르겠어 ㅠㅠㅠ 성인돼서 알았음.. 나도 모르게 그런 워딩을 뱉더라
좀 친해지면 구 사람이 싫어져 싫은 요소를 어거지로 내 뇌가 만들어내는 느낌아ㄹ아?
3) 정상적인 친구관계를 유지해본적이 없으니...
친구들 사이에 장난으로 비꼬는거 있잖아 특히 남자애들
난 그걸 유머라고 인식해서 막 뱉어 아ㅋㅋ ㅋㅋㅋ 이것도 최근에 깨달았어 고치기 너무 힘들어ㅠ
4) 애초에 다른 친구한테 투자할 관심이 좀 결여돼있어
하 나는 친구 갖고는 싶은데 걔랑 관계유지에 사용하는 에너지가 너무 아까워 ㅠ 아깝다기보단 시간 투자를 못하겠어
다들 이렇게 최선을 다해서 친구만드니...? 난 왜 이렇게 어려울까...ㅠㅠㅠ
이렇게 비호감인 사람은 뭘 하면 좋을까
혹시 주변에 딱히 문제 없는데 같이다니는 사람 없는 애들 특징 알려줄래?ㅠㅠ
나 휴학해서 할거도 없는데 사회성 채우는 프로그램이 있나?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