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가족들이랑 금전문제로 연 끊었고, 믿었던 동기마저 남몰래 내 뒷담까고 다녀서 연 끊음.
일주일 전 남친이 내가 변했다면서 헤어지자 했어
그래도 내 오랜 친구만큼은 믿었거든? 근데 얘가 내 겹지인한테 내 욕 하고 다녔대 ㅋㅋ 얘한텐 믿고 내 비밀 다 말했었는데.. 가족한테도 버려진 보잘것 없는 애라면서, 잘난척하고 다니더니 꼴 좋다고 비웃고 다녔대 ㅋㅋ 겹지인이 걔랑 싸웠는데 나랑 친한거 알고있었으니깐 나한테 연락했다더라
한달동안 이렇게 많은 사람한테 뒷통수 맞는거 처음인데 꽤 많이 아프네
추가적으로 얘기하자면
동기는 이전에 내가 자기랑 다르게 여유로운 삶 사는게 부럽고 질투난다고 했는데, 이것때문인지 다른 동기한테도 거짓된 소문 퍼트리고 다녔어. 내가 돈 많은 아저씨랑 자고다녀서 돈이 많은거라고 했다더라
남자친구는 요즘 신경써야할게 너무 많아서 남친한테 집중을 못하다보니 사랑한다는 느낌을 못받았대. 이건 내 문제야. 내 잘못이 맞아
오래 된 친구한테 고민상담 할 때 우리 가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는데, 그게 아직도 발목을 잡았나봐. 가족이 경제적으로 상위권이니깐 나도 돈 많다고 생각했는지, 겉으로 보기엔 가난해보이는데 가족들은 돈 많은것처럼 고민상담 한다고 얘기했다더라. 정작 나한테 오는건 한풐도 없는데 ㅋㅋㅋ 이것때문에 가족이랑도 연 끊은건데
다 내 잘못 맞는데 그래도 위로받고싶엌ㅅ다
다들 댓 정말 고맙고 조언도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