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어려서부터 시작한편이고 업종자체가 돈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형편이 좀 어려워서 저렇게 아등바등 사는구나' 이런 시선이 있거든 이전직장에서는 그렇게 남의 재산에 관심가지는 사람도 없었고 어느정도 대충 아셔서 그런 시선 없이 지냈는데
이직하고나서 은근히 깔보고 무시하려하는게 느껴져서 짜증나는거야 사실 나 자체는 별볼일없는거 맞고 우리부모님 재산 딱히 탐낼생각도 없음.. 그래서 더 나 스스로 낮추고 독립적으로 살려고 했는데.. 상사랑 이야기하다가 내가 '부모님이 얼른 은퇴하시고 노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집 욕심도 없어서 가지고계신 집으로 노후자금 하시면 지금도 은퇴하셔도 되는데 동생이 아직 어려서 무리하시는게 속상하다'는 식으로 말했거든 근데 경기도 집으로는 노후 절대 안되지 더 버셔야해~ 뭘 모르네 이런식으로 비웃는거야 내가 뭐 잘 모를수도 있지만 우리 부모님이 열심히 사셔서 순전히 당신들 힘으로 모으신 재산인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노후자금이 nn억보다 더 많이들어요..? 이랬더니 지역이 어디랬지? 이러고 듣더니 그 뒤로는 조용하더라
나중에 상사인 다른 여자분한테 들었는데 워낙 집 재산 차 들고다니는거 관심 많고 본인보다 없으면 무시한다고 사회생활할때 기죽지 않으려면 걍 없어도 있는척하라고 하더라 여초도 아니고 남초인데 우리 부모님 차 재산에 관심 더많아.. 그냥 그런거없이 각자 개개인으로 평가하고 살면 안되냐 진짜 가끔 이런거 신경쓸때마다 자존심도 상하고 내 가치관이랑 안맞아서 스트레스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