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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99l 2

해외에서 사는게 그냥 작은 꿈? 그냥 행복하겠다~ 남의 시선도 덜쓰고 좋다. 정도였어.

근데 그게 이루어질 것같았어.

근데 "잘"사는거지 사는건 아무것도아니더라고.

5년만난 남자친구랑 결혼하고 해외에서 잘살줄알았어.

근데 왠걸 한국에서도 결혼하고 이혼하고 힘들게사는데

해외에서 살면서 그 힘듬까지 이겨내려고하니 그냥 멘탈가지고는 안되겠더라.

강철멘탈도아닌 진짜 다이아몬드멘탈이여야하더라..;

한달간 짐5박스 붙이고 버릴꺼버리고 진짜 내 흔적 하나도없이 다 버리고 정리중인데

마음이 넘 아프더라...

남자친구는 아직몰라 2주뒤에 한국가는데

가는이유가 일단 난 얘랑 같이 못살겠고 너무 스트레스받고 같아

일도 정리중이고.. 진짜 다 끝이네

여기 못돌아오네

영주권도 받았는데 ㅋㅋ.. 그냥 다 지쳐서 일단 한국가고싶은맘임

역이민이 왜 나오는지알겠음

추천  2


 
행1
무슨일인지 물어봐두대?
2개월 전
행2
그래도 남자친구한테 말은 해야하지 않을까... 많이 지쳐보인다 ㅠㅠ
2개월 전
글쓴행
말했는데 ㄹㅇ.. 뭐 나 잡아먹으려고 난리남...
2개월 전
행3
많이 지쳐보인다... 나도 여기나온거 쓰니랑 비슷한 이유고 잘 살아봐야지 했는데
종종 여기서 태어나지 않은게 너무 현타오더라... 마음정리 잘 하고 가서 행복해

2개월 전
행4
2... 와 나랑 너무 비슷하게 생각해서 울컥하네.....
결국 아시안은 아시아가 젤 잘 맞는건가싶기도함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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