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어른스럽다라는말은 칭찬이 아닌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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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대 애인은20대인데

누나는 어른스럽다

생각이 어른스럽다는말을 자주해

그래서 그런지 서운한게 있어도 말을 못하겠어

어른스럽다고 생각하는데 실망할까봐..

힘들다 ㅠㅠ

[익인1]

그런 걸 대화로 잘 풀어나갈 줄 아는 게 어른이징 혼자 참는 게 아니라... 얘기해

[글쓴이]

참는다고 다가 아니겠지 ㅠㅠ? 오늘 이야기 해봐야겠네 고마워..

[익인2]

그냥 가벼운 칭찬임 대단하다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20대가 30대 보면 어른스럽다고 느끼지 나 자신도 몇 년 전 생각하면 애송이같고 그러잖아 서운한거 꽁하고 숨기고 있는게 더 어른스럽지 못한거야

[익인3]

뭔지 앎 상대가 너는 착한거 같아~ 너는 순한거 같아 이런식으로 하면 괜히 그 기대에 부응해야할거같아 근데.. 거기에 지지마셈 걍 하고싶은대로 해

[익인4]

윗댓이 맞음 그걸 현명하게 대화로 잘 풀어갈 줄 아는 게 더 어른스러움

[익인5]

나도 남친이 나 어른스러워서 좋대서 쓰니처럼 생각했었는데 하루는 너무 서운하고 속상해서 그런 점들을 털어놓은적 있거든? 울면서ㅋㅋ나 사실 안어른스럽다고ㅜㅋㅋㅋ 그니까 남친이 안아주면서 이렇게 정리해서 잘 말해준다는게 어른스럽다는거라며 서운한거 있으면 바로 말해달라구하더라 쓰니도 넘 부담갖지말구 대화로 잘 풀어봐!

[글쓴이]

고마워.. 위로가된다 진짜 대화 잘해볼께 ㅜㅜ 다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