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내가 사소한걸로도 징징거리고 서운해하고 친구랑 마음껏 놀고 싶은데 눈치주는거에 질리고 답답해했고 지쳐감
나는 애인이 점점 대화 회피하고 내가 서운해서 투정부릴때 잠수 타는게 잦아져서 지쳐감
결국 애인이 잠수타고 돌아온 날 내가 이유 물어봤고
또 같은 이유..내가 답답해서 그랬다고 들으니 더이상 못받아줄거 같아서 바로 헤어지자 했음
애인은 그래 너도 힘들었지 한마디 하고
나는 군대 끝까지 못기다려줘서 미안해 잘지내 라고 보냈음
몇년 사귀었는데 마지막 말이 그래 너도 힘들었지..
잘지내라는 말도 없고 저렇게 끝남
애인은 오래전부터 헤어지고 싶었던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