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너무 피곤해서 팔 베고 잠시 잤는데 눈이 눌렸나봐.
일어나니깐 초점이 하나도 안 맞는거야.
내가 렌즈삽입술을 해서 이런 경우가 가끔 있거든
좀 있으니깐 오른쪽은 맞았는데 왼쪽은 여전하길래
화장실가서 눈에 물 계속 넣으면서
눈 확인했는데 홍채안에 동공말고도 검은 점? 같은 게 있어. 꼭 작은 동공 같아서 뭐지 렌즈가 돌아간건가 싶었는데 좀 지나니깐 초점 슬 맞더라고.
근데 눈에 물 넣고 계속 비벼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 검은 점 때문에 그런건지 자꾸 불편해.
혹시 나같이 동공 옆에 검은 점 같은 거 생겨본 사람 있어?
예시로 그림 그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