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좀 워딩이 쏀편이고 난 그런거 신경안쓰는 편인데
이번에 무슨 애기하다가 이혼 관련한 얘기가 나옴(우리 둘다 학생이고 결혼 안했어 그냥 주제가 이혼이였어)
근데 난 항상 말버릇처럼 우리 아빠같은 사람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얘가 갑자기 근데 너 아빠도 가족한테만 자상하고 밖에선 어떨지 모른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해서 내가 너무 황당하고 불쾌해서 일찍 자리 파하고 헤어졌거든
그 후로 내가 연락이 없으니까 말이 좀 헛나온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는데 아직 기분이 나빠서 연락은 받기 싫은데
오래된 친구라 잃으면 마음이 또 힘들 것 같음..ㅜ
허허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주저리주저리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