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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바깥놀이하다가 모기 많이 물렸다고 응급실 간 부모

듣고 내 귀를 의심함ㅋㅋㅋ 어딜갔다구요? 하면서 ㅋㅋㅋ 물론 거기서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1시간 만에 돌아오긴 했음 씩씩 거리면서..

그리고 밤에 술먹고 전화해서 담임한테 욕을 욕을 했다고 하더라 내가 다 늙어서 낳은 진짜 이쁘고 귀중한 아이인데 (엄청난 늦둥이긴했음) 얼굴에 모기 이렇게 많이 물린 걸 본 내 마음이 어떻겠냐고 .. 애 모기 물릴 때 뭐했냐고.. 선생님 얼굴도 다 쥐뜯고싶다고 (?) .. 그렇게 귀중한 아이이면 왜 밖에 내놓음? 어린이집 왜보냄? 모기 안물리게 하는 팔찌라도 같이 보내주던지.. 어린이집에 있는 모기약은 자기 애 피부에 안 맞다고 절대 바르지 말라고 해놓고 모기약 보내달라고 하니까 없다고 안 샀다고 안 보내주고 .. 그 친구 반은 그 친구 때문에 바깥놀이도 잘 못나감. 놔두고 가면 놔두고 간다고 뭐라고 하고 데리고 나가면 데리고 나간다고 뭐라고 해서.. 진짜 희한했음.

고작 2년 전 이야기임

이제는 퇴사했지만 어린이집 두 번 다시는 안갈듯



 
익인1
와우 나 우리애 숲유치원 다니는데 허벅지+배 부분에 진짜 알러지처럼 다다다다다다 물려왔길래 씻길때보고 알러진줄 알고 뭐지 이거? 하고 보는데 애가 가렵다고 긁으니 부풀어오르길래 아 모기구나 (처음엔 진짜 20방 30방 정도로 너무 많아서 몰라봄) 이랬는데 그냥 아 모기 이런 생각만 들지 선생님이나 유치원 탓 1도 안들던데 사고회로가 진짜 신기하다
2개월 전
글쓴이
이래서 뭐랄까.. 이제는 내가 어린이집 사람이 아니라서 더 함부로 이야기 하는거긴 하지만.. 내부에서도 유치원 학부모랑 어린이집 학부모 차이가 정말 많이 난다고 이야기해.. 유치원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을 어린이집이니까 저러는건가? 하는 생각도 하고.. 당연한 건데 당연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아니 20~30방 정도로 물렸으면 엄청 가려웠을텐데 애기는 괜찮아했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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