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신기하다 이별도 경험이라고 익숙해진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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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이별은 후유증 진짜 오래갔는데 ㅋㅋㅋ

그 후 다른 이별들도 힘들긴 힘들었지만 사람 거기서 거기고, 이별도 거기서 거기, 다른 사람들도 어느정도 이별 어려운건 똑같음 나만 이상한게 아님, 이때까지 이별을 내가 고했든 받았든 그 순간에 마음이 작아진건 팩트니까 굳이 붙잡진 말자 등등 마인드가 바뀐거같아

근데 넘 이성적으로 바껴서( 원래 감성적인데..) 뭔가 씁쓸하긴 하다 ㅎ ㅠ

[익인1]

나는 같은 사람이랑 이별하는 게 너무 익숙해져서 눈물은 나는데 머리랑 마음이 별로 안 아파

[글쓴이]

나도 재회는 해봤지만 익숙해질 정도면 넘 많이 한거 아냐? ㅠㅠ 다른 사람 만나볼 생각은 없는거야?

[익인1]

나 이번엔 아예 끝난 것 같아 ㅋㅋㅋㅋ 우린 안된다는 걸 아는데도 그냥 정인지 뭔지 혼자 끙끙대는 내가 한심해서 진짜 끝내려고

[글쓴이]

또 막상 해보면 쉽지 않겠지만..! 사람들이 재회를 왜 말리는지 시간 지나면 알겠더라 둥이도 잘 맞고 좋은 사람 만나자 완전가능

[익인1]

그래야겠다 고마워 주위사람들한테 말하기도 지치고 힘들어서 위로도 아무것도 못 받았는데 둥이덕에 뭔가 힘이된다 행복하자🍀

[글쓴이]

1에게
나도 겪어봐서 알지ㅠㅠ 이 감정을 밖에 꺼내면서 풀고싶은데 지인들 감쓰로 쓰기엔 서로 힘드니까 커뮤가 괜히 있겠어 ㅎㅎ 이겨내자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