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래 사랑영화,책 너무 좋아하고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사람이었는데 실제로 그런 사랑을 하게됐었어
결혼을 꿈꾸고 미래 계획을 세우고 매일 얼굴보면서 위로받고 서로에게 몇백장의 편지를 써주고 그랬는데
그만하자는 전화한통으로 이 모든 것이 끝나버렸네 걘 벌써 새사람 만나고? 어떻게 이게 가능해 말이안되잖어 정말 확신했던 사랑도 초라하게 끝나는게 이상해 아직도 걔가 나를 사랑하고있을 것 같은 착각이듦 이젠 로맨스 영화 나오면 얼른 다른 거 틀게됨 이런 내가 안타깝고 불쌍하다 너무 데인듯… 사랑이 끔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