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나를 챙기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된거같은 기분.
운동 가서 걍 런닝머신 뛰면서 드라마 한편보고 온건데 아 오늘 육수 좀 뺐다 괜히 뿌듯하고 이거도 자주 안감 주3회 가면 많이 간거임. 괜히 비타민 같은거 먹고 괜히 마스크팩 한 10분 하고 다이소에서 아이크림 사다가 찍어바르고(평소엔 귀찮아서 안바름) 다이어리 쓰고(하루이틀 쓰고 안씀) 매일 하면 좋은데 저런거 매일매일 할 사람 같았으면 내가 지금보단 대단한 뭘 하고 있을걸 이러고는 안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