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가폭 휘두른 아빠 못참겠다고 이혼하고 나랑 내 동생 엄마힘으로만 백퍼센트 키워내셔서
오히려 뭐 부끄러울것도 없고 오히려 자랑스럽고
엄마 이름에 누가되지 않게 더 착하고 바르게 크려고 노력함
그리고 엄마는 옳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바로 그만둬버린 경력이 있어서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든지 당당하고 멋짐
보수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본의아니게 혁명? ㅋㅋ 비슷한거 일으켜서 뒤집어버린 적도 있는데 너무 자세해서 말은 못하겠고
나한테도 그렇게 가르쳐줬고...
이혼이 흠결이라는게 난 오히려 이해가 안 감
우리 엄마는 부조리에 당당히 맞서서 이겨낸 사람인데 뭔 상상을 하며 이혼가정 거른다 어쩌고 하는거지 싶어서...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엄마는 왕창 싸우는데 아득바득 이혼 안 하고 사는 사람들이 더 답답하고 안쓰럽다고 함
물론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여성이 자립을 해야 하는데 자립을 못해서 용기 못 내는 경우가 많다고..
이혼가정 익인이들도 당당하게 살어~ 뭐 흠결이라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