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잇어서 퇴근하고 화장하는데 며칠전에도 꼈던 렌즈가 왼쪽이 자꾸 뭐가 묻은 것처럼 뿌옇길래 진짜 잘 문질러서 닦고 인공눈물 넣고 별짓을 다해도 뿌연거임 그날도 그랫는데 그날 영화보느라 렌즈를 뺄수가 없어서 그냥 그대로 끼고 영화보고 집갔거든
근데 오늘도 그러다가 자꾸 손가락에 렌즈가 붙는거임... 엥 설마 굴곡이 이대로...그럼 나 거꾸로 꼈나...? 하고 뒤집었는데 이게 맞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렌즈낀지 10년 되어가고 앞뒤 구분 ㄹㅇ 잘한다고 생각햇는데 이 렌즈는 진짜 구분이 안갔음,,, 이제라도 깨달아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