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서 휴학을 했고 미래를 계속 생각하면 할 수록 스트레스를 받는거야.
주3회 알바가긴 하긴 하는데 부모님이 눈치주는 말을 하지 않아도 나혼자 눈치보고 그냥 같이 있기 싫어서 집 나가게 되고 그냥 뭐 했냐는 일상적인 질문에도 대답하기 싫고 자꾸 거짓말 하고...
점점 이 일상이 계속되니까 뭔가 감정을 표출하기가 꺼려지고 귀찮아. 기뻐도 무감하고 슬퍼도 무감한 느낌?